▲ 대만 루옌순이 중국 장즈전을 격려하고 있다

중국의 테니스선수 장즈전 팀에 대만의 루옌순이 있다. 호주오픈 선수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곳에 루옌순이 자주 눈에 띄었다. 그의 모습을 묘사하면 까맣고 마른 체형으로 반바지를 입고 손에는 라켓을 들고 어깨에는 큰 가방을 메고 있다.  

챌린저대회에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어 챌린저왕으로 불린 루옌순은 2001년 프로에 데뷔해 20년간 선수생활을 한 뒤 은퇴해 투어 코치, 아카데미 코치로 일을 하고 있다. 올해 나이는 40세.

루옌순은 지난 1월 18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중국의 장즈전-프랑스 우고 움베르 경기때 코치자리를 지켰다. 

그는 장즈전의 투어 코치를 하면서 대만 타이난시에서 루옌순국제테니스아카데미를 하고 있다. 대만 진리대학교의 실내테니스 시설을 지원받아 여름캠프와 겨울 캠프 등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 등을 가동하고 있다. 투어 코치로 해외를 돌 때는 형 루 웨이루가 아카데미 운영을 맡고 있다. 

루옌순은 대만 국적기 에바항공으로부터 대만테니스 발전에 기여해 스포츠프로모터상을 받았고 자신의 인맥으로 여러나라 선수들을 불러모아 합동 훈련을 하는 등 아시아테니스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 상하이마스터스때 장즈전 투어 코치인 루옌순을 중국 TV에 비쳤다

▲ 일본오픈에 출전한 장즈전을 지원하는 루옌순

▲ 기업인의 지원

▲ 에바항공은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스포츠인들을 격려한다고 표명했다

▲ 겨울 어린이 캠프

▲ 대민 진리대학교 실내코트에서 루옌순이 국제테니스아카데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