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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캐나다전 승리 나선다3승2패 한국 승리 전망
글 박원식 기자 사진제공 대한테니스협회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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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1  2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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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재문, 홍성찬, 권순우, 김영준 감독, 송민규, 남지성

Sobeys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과 캐나다 대표팀간의 데이비스컵 예선 경기의 모든 경기는 캐나다 현지에선 TVA Sports 2를 통해 프랑스어로 생중계되며 CBC Sports를 통해 영어로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한국에선 쿠팡플레이로 볼 수 있다.

2월 2~3일 몬트리올 IGA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서 데이비스 컵 결승전 조별 예선에 진출할 국가가 결정된다.

프랭크 단세비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선수로는 밀로스 라오니치, 가브리엘 디알로, 알렉시스 갈라노, 바섹 포스피실, 리암 드랙슬이다.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는 권순우, 홍성찬, 남지성, 송민규, 이재문이 있다.

이번 경기는 캐나다 몬트리올 현지시각으로 2일 금요일 오후 4시(한국시각 토요일 오전 6시)에 시작된다.

목요일에는 공식 추첨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순서가 결정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디렉터 발레리 테트롤트는 "TVA Sports 및 CBC Sports와의 방송 중계 계약으로 2022년 데이비스 컵에서 우승하고 전국의 열기를 다시 알려 캐나다 데이비스컵 전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권순우가 데이비스컵 캐나다전에서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끈다는 캐나다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언론은 3일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데이비스 컵 예선 라운드에서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이 캐나다를 이길 것으로 보았다.

캐나다 5명의 선수 모두 한국의 2위보다 높은 단식 순위를 자랑하며 랭킹상으로는 승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은 2022년 오스트리아를 이기고 월드그룹에 진출했고 2023년에 벨기에를 이기고 월드그룹에 2년 연속 진출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꾸준하게 탄탄한 팀을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2022년 발렌시아에서 열린 월드그룹 조별리그에서 캐나다를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기도 했다. 캐나다는 그해 한국을 이기고 8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까지 했다.

3일 열리는 대회에 권순우는 팀내 최고 순위 선수는 아니지만, ATP 250 싱글 타이틀 두 개를 획득하면서 ATP 타이틀을 획득한 유일한 팀 멤버다. 가장 최근은 2023년 초 애들레이드에서 우승했다.

2021년 통산 최고 순위인 52위를 달성하고 톱 100의 주축이던 그는 최근 애들레이드로부터 그 포인트를 방어하지 못한 채 700위로 떨어졌다.

권순우는 과거 데이비스컵에서 캐나다 팀에 가시가 되어 2022년 조별 예선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이겼다.

홍성찬은 224위로 한국팀내 에이스다. 2022년 11월 첫 ATP 챌린저 타이틀을 포함해 15개의 프로 타이틀을 획득했다. 26살의 홍성찬은 ATP 투어에서 단 두 번의 본선 경기만 치렀지만 데이비스컵 경험이 풍부하다.

홍성찬은 2022년 조별 예선에서 바섹 포스피실을 상대해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2023년 벨기에와의 예선 마지막 주자로 나서 극적인 승리로 한국을 월드그룹 조별 예선에 진출시켰다.

이재문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데이비스컵에 출전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 500위권에 랭크되었음에도 불구하고(단식 508위, 복식 504위) 이재문은 ITF 서키트에서 단식 결승 4회, 복식 결승 2회, M15 이벤트에서 단식 1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지성은 ATP 복식랭킹 14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또한 이전에 15번의 데이비스 컵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팀내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주로 국가대표 복식 전문가인 남지성은 대한민국이 조별 예선에 진출하면서 지난 2년 동안 각각 2승 2패를 기록했다. 그는 2023년 ATP 챌린저 투어 3회를 포함해 34회의 프로 복식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33살인 송민규는 한국 대표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로 2015년 데뷔했다. 남지성과 함께 2022년 서울에서 열린 ATP 250 대회 복식 8강에 올랐다. 님지성과 함께 데이비스 컵 대회 전체에서 4승 9패를 기록했다. 송민규는 ATP 챌린저 및 ITF 투어에서 18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이전에 데이비스컵 대회에서 단 한 번 만났다.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년 조별 예선에서 만났다.

한국 팀중 4명이 다시 캐나다와 맞붙는다.

하지만 캐나다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이 빠지고 데니스 샤포발로프가 명단에 없다.

대신 바섹 포스피실이 팀의 주축을 이룬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캐나다팀을 이길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캐나다는 2022년 발렌시아 월드그룹 조별리그에서 포스피실이 홍성찬을 이기기 위해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다. 권순우는 당시 10위권 캐나다 에이스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이겨 최종 승부를 복식으로 넘겼다. 캐나단 단식 주자인 포스피실과 오제 알리아심이 복식조로 나올 정도로 캐나다는 선수 기근에 있었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치열한 경쟁에서 오제 알리아심과 포스피실이 남지성과 송민규를 이겼다.

만약 당시에 한국 선수들이 복식에서 이겼다면 두달후 말라가에서 열린 데이비스컵의 캐나다 우승은 없었다.

이번에는  캐나다의 투어 정상급 선수 2명(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데니스 샤포발로프)이 빠져 한국이 2022년 데이비스컵 우승국을 상대로 승리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 가브리엘 디알로

캐나다의 랭킹상 에이스는 가브리엘 디알로다. 현재 132위로 캐나다-한국전 출전 선수 가운데 현재 랭킹이 가장 높다.

캐나다의 떠오르는 스타인 22살 디알로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가브리엘 디알로
순위: 132위
데이비스컵 출전: 5회
데이비스 컵 기록: 2-3

디알로는 엄청난 서브와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사용하여 지난해 월드그룹 조별 예선에서 캐나다를 A조 1위로 이끌었다. 이탈리아의 로렌조 무세티를 이겼다. ATP 투어는 2023년에 데뷔했고 올해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했다.

211위인 알렉시스 갈라노는 데이비스컵에서 단식 2승과 복식 3승을 기록했다. 2023년 후반기에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다.

알렉시스 갈라노
순위: 211위
데이비스컵 경기 출전: 6회
데이비스 컵 기록: 5-3

캐나다 팀의 가장 어린 멤버는 리암 드랙슬로 미국 캔터키대학 재학중 NCAA에서 4년간 성공적으로 활약한 후 2023년 6월에 프로로 전향했다.

NCAA 경력 동안 그는 두 번의 올아메리칸(All-American) 선수였으며 2021년에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에 그는 ITA(대학간 테니스 협회, 미국 대학 테니스 ​​관리 기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프로 서킷에서 5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캘거리에서 첫 ATP 챌린저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리암 드랙슬
순위: 398
데이비스 컵 경기 출전 : 데뷔


캐나다의 경계대상 1호는 바섹 포스피실이다. 팀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데이비스컵 선수로 팀원 4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경기에 참가했다. 2011년 국가대표팀에 주전으로 합류했다.

포스피실은 조별 예선에서 2번의 결정적인 복식 우승과 8강전에서 2번의 결정적인 복식 승리를 포함하여 캐나다의 2022년 데이비스컵 타이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에 볼로냐에서 열린 조별 예선에서도 복식 승리의 주역이었다. 최근 몇 달 동안 부상으로 인해 투어를 쉬었다. 하지만 실내 빠른 하드코트에서 서브를 주무기로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 바섹 포스피실

바섹 포스피실
순위: 486
데이비스 컵 경기 출전 : 32
데이비스 컵 기록: 31-25
한국과 캐나다의 데이비스컵 경기는 2월 3일 토요일 오전 6시(한국시각)부터 단식 두경기와 2월 4일 일요일 복식 1경기, 단식 2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대진 예상은 다음과 같다

3일 토요일 오전 6시

1단식

권순우 대 가브리엘 디알로

전망: 권순우가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앞서 랠리를 길게 가면 디알로를 이길 수 있다. 실내코트에서 서브가 강한 디알로의 강점을 권순우가 리턴 게임에 집중하면 6-4 6-4 로 이길 수 있다. 디알로는 2023년 부산챌린저 2회전에서 정윤성을 7-6<5> 7-6<4>로 이겼고 남지성을 부산챌린저 1회전에서 6-3 6-3으로 이겼다. 디알로는 18위 로렌조 무세티, 21위 다니엘 에반스, 72위 도미니크 팀을 지난해 이겼다.  

2단식

홍성찬 대 바섹 포스피실 

전망 2022년 발렌시아 조별리그에서 만나 홍성찬이 아깝게 패했다. 서브가 강한 포스피실에 대해 홍성찬이 어떻게 대처할 지가 관건이다. 현재 486위인 포스피실은 지난해 9월 콜럼버스 챌린저 2회전이후 ATP대회 승리가 없다. 홍성찬이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보인다. 

4일 일요일 새벽 4시

1 복식

남지성-송민규 대 바섹 포스피실-알렉시스 갈라노

전망: 캐나다팀은 실내코트에서 서브로 승부할 것이다. 복식은 볼 하나, 한게임으로 승부가 나기에 예측불허.

3 단식

권순우 대 바섹 포스피실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가 이기면 첫날 단식에서 1승1패를 하더라도 권순우가 포스피실을 이겨 대회를 승리로 장식한다.  3년 연속 월드그룹에 진출하게 된다. 월드그룹 본선 진출에 따른 두둑한 상금이 국제테니스연맹으로 부터 제공된다. 챌린저급 선수 1년 수입보다 많은 억대 상금을 받게 된다.  

 

4단식

홍성찬 대 가브리엘 디알로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캐나다와 2승 2패가 되면 공을 홍성찬에게 넘어온다. 디알로가 단식 하나에 이어 복식에도 출전해 체력 고갈이 될 것이다. 이를 상대로 홍성찬이 긴 랠리와 적재적소의 볼 공급이 이뤄지면 홍성찬이 캐나다전 영웅이 된다.  볼이 라켓에만 닿으면 상대 코트에 넘기는 홍성찬이 데이비스컵 경험 적은 디알로를 넘을 수 있다. 

디알로가 정윤성과 2023 부산챌린저 2회전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미루어 안정감있는 홍성찬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결론적으로 2022년 오스트리아 홈경기에서도 에이스 도미니크 팀이 빠지면서 한국이 승리했다. 2023년 벨기에전에서도 노장 다비드 고팽이 전성기때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한국이 승리했다. 캐나다도 투어 정상급 선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과 데니스 샤포발로프 등 차, 포가 빠진 상태에서 한국팀을 맞이한다. 

한국은 권순우가 건재하고 홍성찬이 꾸준하고 남지성-송민규가 있어 팀 전력이 기복없이 탄탄한 편이다.

캐나다는 은퇴수순을 밟는 밀로스 라오니치와 바섹 포스피실, 그리고 신예 가브리엘 디알로로는 한국을 상대하기 버겁다.  데이비스컵은 에이스 한명으로 다 하는 경우가 있다. 에이스가 두단식과 복식 하나 등 총 3경기를 책임지는데 5세트 경기가 아니고 3세트 경기여서 에이스가 모두 감당할 수 있다. 그래서 전력이 고르거나 에이스가 건재한 팀이 단체전에선 유리하다. 

한국이 캐나다를 이기면 월드그룹 본선에 3년 연속 진출한다. 올해 9월 4개국이 한자리에서 펼치는 월드그룹 조별리그대회가 한국(실내코트)에 유치된다면 테니스붐이 활짝 일어날 것이다. 시너가 있는 이탈리아가 한국에 올 수 있고 알카라스가 있는 스페인이 방한할 수 있다. 시너와 알카라스가 돈 한푼 안들이고 한국에서 경기를 한다면 그야말로 한국테니스는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된다. 

일단 캐나다를 이기고 봐야 한다.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상금은 다음과 같다. 

• 우승 $2,100,000 (27억9천만원)
• 준우승 $1,500,000(20억원)
• 준결승 진출팀 $1,300,000(17억원)
• 8강 진출팀 $1,100,000(14억6천만원)
• (16강)그룹 스테이지 팀 $514,000(6억8천만원)

캐나다를 이기면 6억8천만원을 확보한다. 

글 박원식 기자 사진제공 대한테니스협회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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