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시황 병마용은 2200년 전 진시황이 살아있을 때 황제를 호위하던 근위병들의 모습과 크기를 그대로 본떠 진시황이 죽은 후 무덤 주변에 묻어 무덤을 호위하도록 한 것이다.  키가 175∼195cm나 되는 늠름한 체격이다

1월 22일 저녁, 호주오픈 여자 단식 4차전에서 중국 테니스 선수 정친원이 59분 만에 프랑스 도댕을 6-0, 6-3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경기가 시작된 후 정친원은 로드레이버를 채운 중국 관중으로 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정친원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브레이크에 성공, 2-0으로 앞서 나가며 완벽한 출발을 했다.
정친원은 경기의 리듬을 확고하게 장악했고, 마침내 6-0 6-3으로 이겼다.

정친원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고집하며 강한 서비스와 포핸드 공격으로 중무장했다.

정친원이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그녀는 또한 호주오픈 8강에 진출한 네 번째 중국 여자 선수가 되었다 . 3명의 선수는 2014년 호주오픈 우승(2회 준우승) 리나, 2010년 준결승에 진출한 정지에 , 2016년 8강에 진출한 장슈아이가 있었다. 정친원은 8강에서 안나 칼린스카야를 만나 4강 진출에 도전한다. 2022년 정친원이 3-6, 6-2, 2-6으로 패한 적이 있었다.

정친원은 누구?

후베이성 스옌에서 태어난 정친원은 6세 때 놀라운 스포츠 재능을 보였다.

테니스를 선택하기 전에 농구와 배드민턴를 하게하고 그중 하나에 전념하도록 격려했다. 다른 어린 소녀들과 달리 외출할 때 차를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기꺼이 달려갔다.

아버지는 좋은 스포츠 재목을 잘 키워야 한다고 결심했다. 2008년 올림픽을 보기 위해 딸을 베이징으로 데려갔고 당시 그녀의 딸이 테니스에 매료되게 했다. 6살때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8세 때 중국 중부 후베이성 ​​시얀에 있는 그녀의 집을 떠나 그랜드슬램 우승자 리나의 고향인 우한에 있는 아카데미로 이사하면서 특별 주거 코칭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테니스 재능은 당시 시안스포츠센터의 지도자를 놀라게 했고 터져 나오는 힘과 속도는 같은 주니어 들과 완전히 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13년 미국 테니스 스카우트들은 플로리다에서 열린 주니어 토너먼트에서 정친원을 발견했고 그녀는 11세의 나이에 스포츠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IMG와 첫 계약을 맺었다.

정친원은 2011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중국 최초의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이후 테니스에 입문한 젊은 선수들의 '리나세대' 중 한 명이다. 그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20회 그랜드 슬램 챔피언 로저 페더러 경기를 본다. TV 앞에 앉아 페더러를 지켜보며 모든 샷을 즐겼다. 그것이 그녀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는 페더러와 동일한 유형의 Wilson Pro Staff 테니스 라켓을 사용하고 있다.

정친원은 지난 2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훈련과 경기를 했으며 전 남자 100위권 선수인 페레 리바의 지도를 받았다. 스페인으로 이주하기 전에 그녀는 리나와 저스틴 에넹과 함께 일했던 아르헨티나-벨기에 코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가 운영하는 베이징의 엘리트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했다.

아래는 4회전 뒤 인터뷰.

-오늘 성과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나

=제 경기력에 꽤 만족한다. 이전 3라운드에 비해 경기를 정말 빨리 마쳤다.

-현재 8강 대진표상 상위권 선수에 속한다.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이런 일을 상상할 수 있었나

=테니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상대에게만 집중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결승에 가려면 7경기를 치러야 한다.

- 인기 있는 선수입장에서 이제 점점 더 낮은 순위의 선수를 상대로 경기하게 되는데

=투어에 처음 입문했을 때가 기억난. 모두가 저보다 더 나은 순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슬램 챔피언과 맞붙게 되면 부담감을 느끼고 지나치게 흥분됐다.

하지만 지금은 2년의 경험을 쌓았다. 나는 나보다 낮은 랭킹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

물론, 당신은 경쟁할 때마다 신이 나지만, 필요한 만큼의 신나는 균형을 유지하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좀 안정이 되었다.

-그랜드슬램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현재 위치는 당신의 무엇을 말해주는가

=안정성을 확보하면 당연히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안정성이 없으면 동전을 던지는 것과 같으며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리나의 조언을 몇 번이나 언급했는데 즉시 시행할 수 있었나. 평소에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어쨌든 그 순간에 머물려고 노력하지만, 그녀의 말이 당신의 귀에 울려 퍼지고 있나

=결국에는 간단한 것들이 테니스 코트에서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하면 테니스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 US오픈처럼 8강 진출하는데 더 어려웠나, 아니면 쉬웠나

=3라운드 타이브레이커가 정말 치열했기 때문에 쉬운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처음에 비해 경험이 많아졌지만 결코 쉬워졌다고는 할 수 없다. 슬램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레벨을 높이고 가능한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슬램 상황에서는 항상 힘들다. 왜냐하면 모든 압박감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냥 계속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