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공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학교 테니스부 에이스 역할을 하는 이영서(캐롤 이)가 내년 봄 졸업을 한다. 졸업후 프로대회에 출전해 선수 생활을 꿈꾸고 있다. 북마리나제도(사이판)에서 방송통신과정으로 미국 대학 입학 자격을 갖춘 이영서는 2019년 우리나라 전국체전 세종시청으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동메달을 획득한바 있고 호주오픈 등 주니어 무대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주니어를 마친 뒤 훈련과 공부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명문 조지아공대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어느덧 대학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됐다.
나이는 만 21살, 세계 여자 1위 이가 시비옹테크와 같은 나이이고 우리나라 여자 기대주 박소현과 같은 나이다.
이영서의 신체조건은 5피트 9인치. 177cm로 웬만한 남자선수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 미국대학 디비전 1에서 테니스 경기 경험을 풍부히 쌓았다.
이영서가 대학을 마치고 우리나라 여자챌린저대회에 데뷔를 하고 전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후원시스템인 한국의 실업팀에 입단을 하면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한국여자 테니스의 염원인 세계 100위안에 들 수 있는 재목이기 때문이다. 대학시절 간간이 출전한 미국내 국제대회에서 세계 100위내 선수를 이긴 경험도 갖고 있다.
대학선수생활동안 아래와 같은 상을 받았다.
2023 All-ACC 퍼스트팀
2023 ITA 올-아메리칸 – 싱글
2023년 NCAA 싱글 챔피언십 출전
2023 ITA 장학생
2022 ITA 올아메리칸 – 복식
2022 ITA 장학생
2022 All-ACC 퍼스트 팀
2022년 All-ACC 학술팀
2022 NCAA 복식 챔피언십 출전
2022년 NCAA 싱글 챔피언십 출전
2022-23 ACC 학업 우등생
2021-22 ACC 학업 우등생
2020-21 ACC 학업 우등생
2021 ITA 장학생
6살 때 아버지에게서 테니스를 배운 이영서는 2019 호주 오픈 주니어 선수권 대회 및 2019 US 오픈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현재 조지아공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영서의 실력은 어느정도일까.
올해 7월 태국 나콘시 타마라트 W15대회 8강에서 백다연에게 3-6 2-6으로 패했고 대학입학전인 2019년 2월 페드컵에서 장수정에게 2-6 1-6으로 패했다. 2019년 호주오픈 주니어 1회전에서 박소현에게 1-6 7-5 4-6으로 패했다.
하지만 좋은 신체조건에 대학에서의 탄탄한 훈련을 한 이영서가 이들을 다시 만난다면 어떤 경기를 할 지 기대된다. 한국여자테니스의 활력소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실업팀 연봉이 제공되고 코트가 마련되면 자율적으로 운동을 할 줄아는 이영서에게는 톱 100진입의 큰 발판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