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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코스타델솔에서 즐기는 테니스
말라가=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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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5  17: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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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성당 주변의 쇼핑가 크리스마스 장식

11월말이면 테니스 대회 일정이 끝난다. 그 막바지에 코스타델솔 태양의 해안이라 불리는 말라가에서 데이비스컵 우승 국가가 가려진다.  8개국 선수들이 모여 토너먼트를 하면서 한나라, 한나라씩 짐을 싼다. 선수단에 이어 말라가를 찾은 각 국가의 관중들도 한 경기 보고자 비행기 타고 경기장에 온다. 

영국의 경우 8강 한경기하고 귀국했고 1만3천여 관중석의 80%를 채운 영국 테니스팬들도 하루 단식 두경기 보고 발길을 돌렸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브라스밴드를 동원해 응원한 체코도 한 경기 보고 귀국했다. 경기장에서는 선수의 공 하나 하나에 환호와 탄성을 내질렀다. 한 선수의 경기 득점이 100점이면 100번의 환호성이 경기장내에 울려퍼졌다  실점이 100점이면 한숨과 탄식,격려의 박수가 100번 울렸다.

24일 핀란드와 호주 준결승전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해 7시 좀 넘겨 끝났다. 패자 핀란드 선수단의 동서남북 고개숙여 인사하는 감동으로만 핀란드 팬들의 행사는 끝나지 않았다.  경기장 밖 푸드 코트에서 파티가 열렸다. 3인조 밴드의 공연이 전개되고 삼삼오오 서서 혹은 앉아서 맥주잔 들고 이야기 꽃을 나눴다.

이들의 대화는 테니스이야기 이고 경기 이야기가 주를 이뤘을 것이다.  테니스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테니스는 소리없는 전쟁이다. 잘 키운 선수 하나 내세워 단식 경기를 하고 30분 뒤 복식에도 출전해 패배의 늪에 빠진 나라를 살리는데 간판 선수가 나선다. 다른 일반 투어대회의 경우 두시간정도 휴식시간이 보장되지만 데이비스컵은 기다리는 관중도 있고 하루에 결정해야 하는 관계로 바로 경기가 시작된다. 

세계 1위 조코비치도 8강전에서 단식 경기에 이어 30분 뒤 복식 출전 선수로 나갈 판이었다. 앞선 단식이 1승1패면 조코비치는 바로 복식에 투입됐다. 하지만 미오미르 케마노비치가 영국 잭 드레이퍼에게 승리하고 조코비치 자신이 카메론 노리를 이겨 승부를 냈다. 복식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호주는 알렉스 드미노, 이탈리아는 야닉 시너, 세르비아는 조코비치. 이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승리했다. 

데이비스컵은 볼 하나에 분위기가 확 바뀌고 패배 직전에 있던 선수도 볼 하나에 기사회생해 팀에 응원할 맛을 제공한다. 2층 55유로부터 VIP석 497유로하는 입장권은 목요일에 1만 3천석 가운데 90% 판매되었다.

25일 토요일 세르비아-이탈리아 준결승은 조코비치와 시너의 단식 대결이 예상되어 1만3천석이 모두 찰 것으로 보인다.  1층 132유로(18만원)로 국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세계 1위와 4위의 불꽃대결을 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보통 그랜드슬램에서 이들 두선수의 경기를 8강이나 4강에서 센터코트 1층 좌석에서 보려면 티켓값으로 200만원은 필요하다. 그래서 유럽 테니스인들은 10% 가격으로 톱 클라스의 경기를 보러 비행기타고 몰려든다. 

대회가 열리는 말라가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코스타델솔(스페인어: Costa del Sol→태양 해안)로 불리는 지역이다. 스페인 관광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이며, 안달루시아의 관광 산업의 35%를 차지하며 연간 약 1,730만 관광객이 온다. 코스타델솔의 기후는 온화하며 연평균 기온은 19도에서 일조는 연간 300일 이상이다. 

말라가 가는 길 

한국에서 말라가까지 직항은 없고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행 직항을 이용하고 국내선, 기차로 도착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렌트카로 말라가까지는 10시간. 바르셀로나 시내를 벗어나면 차 없는 긴 국도로 이베리아 반도를 종단하게 된다.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평생 보지 못한 광경들이다.  말라가에 도착해 해변가 호텔에 머무르고 경기장을 오가면 된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경기는 밤 10시면 끝난다. 밤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말라가 쇼핑가에서 거리마다 가득찬 스페인 사람들과 관광객들을 보면서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스페인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전에 오전에 코스타델솔 태양이 비치는 바닷가 끝없는 모래사장을 뛰며 체력을 키울 수 있다. 

   
▲ 입장권 가격, 결승전은 552유로부터 65유로  가격의 좌석이 있다

 

   
 

 

   
 

 

   
 
   
 
   
 
   
 

 

 

 

   
 

 

   
 

 

   
 

 

   
 

 

   
 
   
 
   
 

 

   
▲ 데성당 주변의 쇼핑가 크리스마스 장식

 

   
▲ 스페인은 내리쬐는 햇볕만큼 예술과 정열로 가득한 나라다. 우리나라의 약 5배에 달하는 국가 면적과 각 도시마다 다양한 매력으로 오직 '스페인'만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스페인은 과거 다양한 민족들의 이주, 정착, 점령 등을 거쳤던 나라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터 스페인에만 있어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그중 태양의 해변이라는 뜻의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을 따라 위치한 지역들이다. 아름다운 모습에 소유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하는 '코스타 델 솔'을 여유가 있다면 드라이브를 통해 여행한다.네르하는 코스타 델 솔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세계적인 휴양지다. 약 16㎞에 달하는 긴 해안선과 고운 모래사장이 일품인 아름다운 해변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곳의 대표 관광지인 '발콘 데 에우로파(Balcon de Europa)'는 유럽의 발코니라는 근사한 별명을 가진 지중해 절벽이다. 특히 일몰시간에 더 아름답다. 네르하 시내에서 약 12㎞ 정도 떨어진 곳에는 구석기시대 벽화와 당시 사람들의 생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네르하 동굴(Cuevas de nerja)'이 있다. 여름엔 네르하 동굴에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리니 놓치지 말자.피카소의 도시 말라가(Malaga)말라가 주의 주도인 말라가. 지중해를 기반으로 무역산업이 발달한 터 말라가 주에서도 가장 발전된 도시로 꼽힌다. 말라가는 '코스타 델 솔'의 관문답게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다.또한 천재화가 피카소가 나고 자란 도시로 그의 예술 혼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코스타 델 솔의 낙원 마르베야마르베야는 그림같이 완벽한 리조트들과 바다를 품은 비치클럽들이 즐비해있어 코스타 델 솔 중에서도 젊은 커플들이 많이 찾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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