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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달라졌다 " 코치가 보는 조코비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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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1  0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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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 이바니세비치(1971년 9월 13일 ~ )는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2001년 윔블던에서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 우승한 선수다. 그의 유일한 그랜드슬램 우승이다. 2019년 6월 부터 조코비치 팀에 합류해 이후 조코비치의 9번 그랜드슬램 우승을 거들었다

테니스 코치는 극한 직업이다. 그것도 세계 1위 선수의 코치를 한다면 더욱 더 그렇다.

부와 명예가 있지만 늘 선수의 심기를 살펴야 하고 선수의 항변을 들어야 한다.  고란 이바니세비치. 윔블던 우승했던 정상급의 선수가 노박 조코비치의 팀에 합류해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이어 박스에서 손톱 물어뜯어가며 경기를 보고 늘 노심초사의 얼굴이다. 

선수가 중요한 포인트를 따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며 선수와 함께 기뻐한다.  어엿한 가장이고 명 코치임에도 근엄하고 도도한 자세보다는 늘 시험지를 앞에 두고 문제를 푸는 수험생의 얼굴이다.

초조와 긴장. 그랜드슬램에서 숱하게 우승하고 1년내내 패배는 한두번이고 늘 승리하는 선수를 코트에 들여놓고도 긴장한다.  이 여정은 조코비치가 은퇴를 하면 끝날까.  그랜드슬램 우승 제조 능력을 지닌 고란 이바니세비치는 그 후에도 이 일을 계속하며 그랜드슬램 센터코트 플레이어 박스에 늘 앉아있을 성 싶다.

조코비치는 내년에 4개의 그랜드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항상 최고의 야망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년에도 다르지 않을 것임이 확실하다.  몸은 생각대로 움직이고 훌륭한 팀이 있어 그랜드슬램, 마스터스, 올림픽에 도전한다고 한다.  

선수의 눈을 늘 살피는 레전드 고란 이바니세비치의 아래 인터뷰를 부면 조코비치의 고통과 영광의 자리에 늘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NITTO ATP 결승
2023년 11월 19일

고란 ​​이바니세비치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 알피투어,토리노 기자 회견

Q. 노박에게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GORAN IVANISEVIC: 야닉 시너가 우리에게 약간의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노박이 준결승에 오르자마자 그가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고 방식이 바뀌었다. 노박이 코트에 들어가면 그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보였다.

Q. 노박이 1년 전과 어떻게 다르고 그가 무엇을 향상시켰다고 생각하며, 그가 다음에 무엇을 향상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GORAN IVANISEVIC: 그는 발리 샷, 네트에서의 경기력, 네트에서의 위치가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그는 놀라운 발리 샷을 펼쳤다. 네트 앞에서 위치가 훨씬 좋아져 그를 패싱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 전에는 패싱하기가 매우 쉬웠다. 이제 그는 자신이 네트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는 네트 앞에서 편안해 보인다. US 오픈 메드베데프와의 결승전에서 가장 중요한 두 번의 발리 샷을 펼쳤다. 그는 네트에 접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포핸드를 훨씬 더 세게 구사하고 있다. 두 번째 서브도 200km를 넘는 경우도 있다.

Q. 시너를 평가하자면

GORAN IVANISEVIC: 시너의 열렬한 팬이다. 나는 시너가 주니어였을 때부터 지켜봤다. 그의 팀과 함께 작년에 그는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서브를 향상시키고 네트에 접근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는 훨씬 더 나은 발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주에 시너가 우승할 수 있다고 보았고, 그는 자신이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랄만한 테니스를 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두 발 앞서 있는 두 명의 젊은 선수로 알카라스와 시너가 있다. 이 두 선수가 테니스의 미래가 될 것이다.

Q. 토요일 아침에 새로운 노박을 보았다고 했는데

GORAN IVANISEVIC:  눈빛이 달랐고. 워밍업하는 자세가 평소와 달랐다. 알카라스와의 경기에서 처음부터 주먹을 불끈 쥐고 있었다. 알카라스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테니스를 하지 않았고, 그의 기준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었다.

조코비치의 눈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같은 토너먼트에서 일주일에 노박을 두 번 이기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전술적으로 노박은 화요일 예선과 결승전에서 완전히 다른 플레이를 했다.

시너는 결승전이라는 약간의 압박감을 느꼈다. 노박을 보면 마치 사자를 마주한 것처럼 2초 안에 잡아먹을 태세였다.

Q. 노박이 승리할 때와 패배할 때 노박을 상대하는 것은 어떤가.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그가 지면 당신은 그에게 화를 내나. 이 두 상황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나

GORAN IVANISEVIC: 내가 누구라고 그에게 화를 내겠나. 그는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나는 때때로 그가 아무 이유 없이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는 경우에만 그에게 화를 낼 수 있다. 그는 경기에서 졌을 때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 그를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화요일 경기가 늦게 끝났다. 수요일에 우리는 그를 전혀 보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서 목요일까지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우리는 방에 있었다. 후르카츠와 워밍업을 하러 갈지 몰랐다. 우리는 앉아 있었다. 드디어 그 사람이 놀러 간다는 걸 알게 됐다.

모든 인간이 그렇듯이 그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 나는 그가 침착함을 유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1위를 차지할때도 항상 의미를 찾고 동기부여를 스스로에게 한다.

우리는 참을성이 있다. 사실 나에겐 가족이 있어 쇼핑하러 갔고 수요일에 좋은 하루를 보냈다. 플레이어 박스에 앉아 그의 승리를 축하했지만 쉽지는 않다. 인생이 다 그렇다. 그는 1위다. 그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하고 항상 더 나은 것을 원한다.

Q. 알카라즈와 시너가 테니스의 미래라고 했는데 노박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그들을 이겼다. 그들과 2024년의 라파에게 전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GORAN IVANISEVIC: 카를로스가 최고의 테니스를 하지 못했지만 그를 이겨야 했다. 노박이 게임을 시작했을때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올해 믿을 수 없는 경기를 치르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카를로스는 이미 두 번의 그랜드 슬램 우승을 차지했으며 테니스의 미래다. 시너는 올해 정말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그는 내년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준비가 되었으며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와 자신에게 보여주었다.

둘 다 열심히 연습할 것 같다. 카를로스와 노박 두 선수는 내년이 올해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하는 흥미로운 해가 될 것이다.

라파가 온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테니스계 최고의 소식이다. 라파는 100% 준비가 된 경우에만 올 것이다.

Q. 시너가 홀거를 상대로 승리한 후 어떤 생각이 들었나

GORAN IVANISEVIC: 우리는 피자를 먹으러 갔다. 점수를 확인해 보니 첫 세트는 6-2였다.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방에 왔는데 문제가 생겼다. 루네가 플레이를 잘하기 시작했다.

시너는 준결승에 이미 진출해 루네와의 경기에서 100% 전력을 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시너는 그 경기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어떤 종류의 챔피언이 될 것인지 보여주었다. 그는 경쟁심이 강하고 이기고 싶어했다. 홈 관중들 앞에서 플레이할 때마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을 것이다.

사실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세 번째 세트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좀 무서웠다. 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시너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안도감이 들었다. 그 순간부터 나는 노박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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