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돈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어린이에게 돈을 가르치는 것은 금융 교육의 일환으로서 그들이 자금을 관리하고 미래에 재무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용돈 주기: 어린이에게 일정한 주기로 용돈을 주어 관리하게 한다. 이를 통해 지출을 계획하고 금액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목표 설정: 어린이에게 돈을 저축하는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원하는 장난감이나 게임을 위해 저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지출 계획: 어린이에게 어떻게 지출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법을 가르쳐주라.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사기 전에 비교 쇼핑을 하거나,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은행과 저축에 대한 이해: 어린이에게 은행과 저축의 기본 개념을 가르치고, 어떻게 돈을 저축하고 늘리는지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시킨다. 

예산 관리: 어린이에게 예산을 만들고 지출을 추적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어린이는 제한된 자금 내에서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선택의 중요성: 어린이에게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는 개념을 이해시켜 주면 선택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그런데, 

동양이든 서양이든, 현재든 과거든 돈에 관해 말하는 것을 금기로 하는 것이 기본 풍토다. 그것도 어린 나이에 돈을 말하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사회가 돈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으로 많은 것을 평가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돈에 관해 말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돈이 일정 부분 그 사람을 대변한다. 돈이 곧 자본주의의 비밀이다. 돈을 안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리하게 돈을 획득하고 증식하는 방법을 안다는 의미가 된다. 

사회는 똑똑한 소수를 국가를 운영하는 관료층과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공공재 성격의 직업으로 흡수하는데 일차적인 목표를 둔다.

요즘에는 프로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이 돈을 획득하고 증식하는 직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돈을 빨리 버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시간의 투입을 늘리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의 단가를 올리는 방법이다. 

토리노에서 열리는 테니스 투어 파이널에 출전하는 8명의 선수는  상당한 금액의 상금을 보장받는다. 

대회에 초청받아 세경기만 해도 4억2천5백만원을 받는다.  결승에 진출하면 11억원, 5경기 모두 이겨 우승하면 63억2천5백만원을 받는다.

조코비치가 만약 5전 전승으로 우승하면 한경기에 12억6천만원 상당의 경기를 한다. 경기시간이 한시간 걸렸다면 분당 경기 수당은 2100만원꼴이다. 10분에 2억1천만원이다. 

프로 스포츠가운데  테니스는 자신의 노동 시간의 단가를 올리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투어 파이널에 출전한 덴마크의 홀거 루네는 올해 3백42만 달러(45억원)를 상금으로 벌었고 같은 스무살인 세계 2위 알카라스는 964만 달러(127억원)를 벌어들였다.

투어 파이널 출전 선수 8명의 지난 1년간 총상금 합계는 5134만 달러(약 677억원)다. 올해 투어 파이널 총상금은 196억원이다. 빅 마켓은 ATP 투어 대회 현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