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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쯤 ATP500을 할 수 있을까요
도쿄=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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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0  1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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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세 유망주 모치즈키 신타로(215위)가 세계 10위 테일러 프리츠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와일드카드로 출전 기회를 얻은 모치즈키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ATP500·하드코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톱시드의 프리츠에 2-1(0-6, 6-4, 7-6<2>) 역전승을 거뒀다.

모치즈키는 1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따지 못 하고, 3세트도 2-5로 끌려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2시간여 만에 기어코 역전극을 써내는 기염을 토했다.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우승자 모치즈키는 일본의 기대주 중 하나. 올 시즌 일본 남자 선수가 랭킹 10위 안쪽의 선수를 꺾은 것은 다니엘 타로(97위)가 지난 3월 멕메시코 오픈 16강에서 당시 4위 캐스퍼 루드(현재 8위)에 승리한 이후 두 번째다.

모치즈키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라며 “첫 세트를 너무 쉽게, 너무 빨리 잃었다. 저는 계속 싸웠고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고 말했다. 

모치즈키는 20일 8강에서 호주의 알렉세이 포프린(41위)을 상대로  일본 테니스의 희망 경기를 하게 된다.

20일 기자가 찾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경기장은 나이트 세션 시작전인 오후 4시부터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야간 두번째 경기라 밤 8시나 되어야 경기를 할 듯 한데 일찌감치 금요일 퇴근을 마친 도쿄 테니스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토너먼트 디렉터 간로지씨는 "모치즈키가 8강에 올라 일본 테니스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8강전 승리도 기대했다.

경기가  열리는 아리아케 콜로세움 경기장은 개폐식 지붕이 있는 곳으로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종목을 치른 곳이다. 재팬오픈은 해마다 10월 셋째주 열린다. 

아리아케 콜로세움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삼림 공원에 있는 실내 스포츠 경기장이다. 관중석은 우리나라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와 같은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 상하이마스터스 치중 경기장과 같이 개폐식 지붕이 있는 몇 안 되는 프로 테니스 경기장 중 하나다.  

 

 

2023 ATP Tokyo
Singles 

QF: (WC)Shintaro Mochizuki (JPN) vs Alexei Popyrin (AUS)
QF: (4)Alex De Minaur (AUS) vs Aslan Karatsev (RUS) [1-1]

SF: Ben Shelton (USA) vs (Q)Marcos Giron (USA) [0-1]


Completed Matches

QF: Ben Shelton (USA) d. (5)Tommy Paul (USA) 76(4) 63
QF: (Q)Marcos Giron (USA) d. (8)Felix Auger Aliassime (CAN) 61 64

R2: (WC)Shintaro Mochizuki (JPN) d. (1)Taylor Fritz (USA) 06 64 76(2)
R2: Alexei Popyrin (AUS) d. (Q)Cristian Garin (CHI) 46 76(3) 62
R2: (4)Alex De Minaur (AUS) d. Diego Schwartzman (ARG) 60 75
R2: Aslan Karatsev (RUS) d. Zhizhen Zhang (CHN) 63 64
R2: (5)Tommy Paul (USA) d. Mackenzie Mcdonald (USA) 64 62
R2: Ben Shelton (USA) d. Jordan Thompson (AUS) 67(5) 64 63
R2: (8)Felix Auger Aliassime (CAN) d. Sebastian Ofner (AUT) 64 61
R2: (Q)Marcos Giron (USA) d. (2)Casper Ruud (NOR) 63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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