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스위스 바젤(스위스/바젤, 실내 하드, ATP500)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중국/상하이, 하드, ATP1000) 4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에 패해 아시아 시즌을 마친 알카라스는 유럽으로 이동해 투어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알카라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왼발과 허리 부상으로 23일 개막하는 스위스 실내 바젤대회 출전 철회를 발표했다.

알카라스는 "불행히도 올해는 바젤에서 플레이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알카라스는 연말랭킹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위인 조코비치(세르비아) 와의 차이는 500포인트. 30일 개막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프랑스/파리, 실내 하드, ATP1000)와 다음달 12일 개막의 투어 최종전 닛토 파이널즈(이탈리아/토리노, 실내 하드)로 조코비치를 역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