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바키나

에전에 국가대표를 뽑는데 2위 빼고 징검다리식으로 대표를 뽑아 협회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일본 여자테니스대회에 출전선수 상위랭커 가운데 1,2,4,5위에게 1회전 부전승을 제공하고 3위에게는 그 카드를 주지않는 일이 벌어졌다. 

희생양은 여자 테니스 세계 5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대회장에 도착하고 출전 철회했다.

리바키나는 25일 토레이 팬 퍼시픽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 2023(일본/도쿄, 하드, WTA500)을 결장을 발표했다. 리바키나는 US오픈 뒤 일본대회 출전의사를 밝혔고 24일 대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출전 철회했다. 

리바키나의 불참 불만은 대진표에 있었다. 

대회 전에 「퍼포먼스 바이」제도에 의해 5번 시드 가르시아(프랑스)는 1회전 부전승으로 되고, 3번 시드인 리바키나는 1회전 부전승이 적용되지 않았다.

리바키나는 자신보다 낮은 순위의 두 선수에게 부전승 권한을 주는 토너먼트 방식을 비난했다.

3번 시드였던 전 윔블던 챔피언 리바키나는 상위 4위 안에 드는 1라운드 부전승을 예상했지만 상위 두명인 이가 시비옹테크와 제시카 페굴라는 1라운드 부전승이 적용됐다.  리바키나는 지나치고 지난주 과달라하라에서의 활약으로 마리아 사카리와 캐롤라인 가르시아에게 1회전 부전승권을 제공했다. .

리바키나는 당연히 좌절감을 느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WTA의 "규칙 변경"을 비판했다.

리바키나는 “올해 도쿄에서 물러나게 돼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저는 이번 행사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고 이 도시를 사랑한다. 건강과 체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100% 건강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바키나는 1 라운드에서 린다 노스코바와 경기할 예정이었다.

WTA 500 토너먼트에서 상위 4개 시드가 1라운드 부전승을 얻는다.  이는 이벤트의 첫 며칠 동안 플레이하지 않고 두 번째 라운드에 참가한다. 재팬오픈에서 시비옹테크, 페굴라, 리바키나, 사카리가 상위 4개 시드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토너먼트는 순위에 따른 표준 부전승 대신 경기력 부전승(PERFORMANCE BYE)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력 부전승 방식을 통해 지난 주에 좋은 성적을 거둔 플레이어는 다음 토너먼트의 두 번째 라운드에 직접 참가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시간대와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리바키나는 "경기는 안녕. 마지막 순간에 규칙을 변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언제나 WTA처럼 훌륭한 결정이었습니다”라고 조롱했다. 

WTA는 경기력 부전승은 10년 넘게 WTA 투어에서 사용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주일 전에 토너먼트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시드가 권한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는 선수들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