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뱅크스

 US 오픈

2023년 8월 28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뉴욕, 뉴욕 주, 미국

기자 회견

C. EUBANKS/권순우

6-3, 6-4, 0-6, 6-4

-4세트 승리를 확신했다. 오늘 플레이한 방식에 대해 평가해 달라

CHRISTOPHER EUBANKS: 내가 상대적으로 잘 뛴 것 같다. 내가 잘 플레이해야 하는 지점에서 잘 플레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권순우가 투어 최고의 볼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세 번째 세트에 있던 모드에 들어가면 모두에게 힘든 일이 된다.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조금 재설정할 수 있었고,  서브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네 번째 경기에서 추진력을 얻는 데 일종의 촉매제가 될 수 있었다. 한 세트에서 세 번이나 브레이크당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그거 창밖으로 던지고 네 번째부터 새로 시작했다. 다른 모든 것은 저절로 해결되었다.

Q. 그랜드스탠드 분위기는

CHRISTOPHER EUBANKS: 기다리고 있는 관중을 봤을 때 꽤 소름이 돋았다. 그동안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팬들의 환호를 받지 못했다. 정말 특별했던 것 같다. 현장에 나온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나는 그것이 경기 내내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Q. 늦게 꽃을 피우는 사람들과 관련하여, 당신이 원하는 돌파구를 얻지 못한 채 그렇게 오랜 세월을 견디기 위해 인내를 갖는 데 정확히 무엇이 필요했는지에 대해 알려달라. 지금의 자리까지 버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나. 또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줘야 한다면 뭐라고 말해주고 싶나

CHRISTOPHER EUBANKS: 투어 수준의 경기를 하는 것이 '때때로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약간의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더 일관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내야 했다.  힘든 시기에 저에게 더 큰 동기를 부여해준 것 같다. 투어 수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내 게임을 파악하고 때때로 얼마나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싶은지, 물러날 때가 언제인지, 앞으로 나아갈 때가 언제인지 파악해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왔다. 많은 패배를 감수하고 그로부터 배우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일종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몇년 전 아카풀코에서 이스너와 대화를 나눈 것 같은데, 그때 나는 내 게임이 내가 원하는 만큼 빨리 진행되지 않아서 꽤 좌절감을 느꼈다. 그가 나에게 말한 것 중 하나는 더 큰 게임을 가진 더 큰 사람들이 때로는 그것을 알아내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는 "괜찮을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나를 안심시켰다. 그때 내 순위가 180, 170 정도였던 것 같다.

큰 선수들, 큰 게임들. 그는 정말로 내가 잘 될 거라고 나를 안심시켜 주었다.

그 사람은 나보다 훨씬 빨리 챌린저대회를 통과해 발전했다는 걸 인정하지만, 그 사람과 함께 연습하고 그의 의견을 듣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것이 잘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Q. 지난 토요일에 저는 Coach Wink의 NJTL 소속 어린이, 코치, 부모 40명으로 구성된 그룹을 만났다. 나는 그들과 함께한 당신의 역사에 대해 듣고 싶었다. 여기 US오픈과 애틀랜타의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

CHRISTOPHER EUBANKS: 그 그룹은 2019년부터 저를 지지해 왔다. 여기서 와일드 카드를 받았고, 저는 크리스티안 가린과 경기했다. 불행하게도 나는 5세트에서 패했다.

그래도 그들은 오픈 기간 내내 항상 나와서 응원하고 에너지와 목소리를 주려고 노력했다. 제 생각엔 정말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 중 상당수는 나와 비슷한 배경, 비슷한 애틀랜타 지역 출신이다.

그들이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자신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종류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정말 특별하다. '롤 모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대학이든 프로든 테니스 여정에서 그들을 향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고등학교 테니스. 그것이 어디에 있든, 그들이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Q. 올해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생각하면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 아울러 테니스 선수 생활외에 부수적인 일로 보이는 티비 해밀턴에서 방송 해설도 아주 집착하는 것 같다. 

CHRISTOPHER EUBANKS:  기회를 얻기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했다. 계속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과외 활동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싶다는 말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제가 지난 해에 시작한 일 중 하나는 모든 것을 훨씬 더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있고 그것이 테니스, 준비,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할 것이다. 프로 테니스의 화려하지 않은 측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 재미있는 일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기회를 활용하겠다.

지난 주는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정신없고 바쁜 한 주였이다. 하지만 세상을 위해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Q. 경기가 끝난 후 작년에는 4번 코트나 5번 코트에서 경기를 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더 많은 관중앞에서 플레이하려면 다른 종류의 준비가 필요한가

CHRISTOPHER EUBANKS:  나는 일주일 동안 더 큰 코트에서 연습을 하여 모든 것이 조금 더 친숙해 보이도록 노력한 일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그들이 당신에게 제공하는 코트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난 몇 년 동안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실제로 사치가 아니다. 올해는 '그랜드스탠드에서 연습해도 될까요?'라고 말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정말 멋있었다.

그 외에는 딱히 달라진 점은 없다. 모든 것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우리는 시간을 내려고 노력한 다음 들어가서 코치와 함께 개별 작업을 수행했다.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작업해 왔던 작업들이다. 

아무것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어쩌면 내가 말했듯이 더 큰 코트에서 히트를 칠 수도 있다.

Q. 자신에 대해 '롤모델'이라는 말을 하기 싫다고 했다. 당신은 나에게 완벽한 롤모델처럼 보인다.

CHRISTOPHER EUBANKS: 네, '롤모델'이라는 용어가 추가되는 것 같다. 결국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항상 많은 '압박감'을 느끼는 것 같다.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코트에서 어느 시점에 불행한 하루를 보내도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때론 사람들을 실망시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상 '롤모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주저한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 모두 인간이고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제가 걷고 싶은 가는 선이 있다. 내가 하는 일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정말 좋다. 나는 그것에 대해 감사하다.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결국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안 좋은 날에 나를 붙잡을 수도 있다. 신은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을 금한다. 이제 갑자기 당신이 가진 롤모델의 이미지가 무너졌다.

그것이 제가 '롤모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다소 주저하는 주된 이유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른 사람을 롤모델로 보고 싶은지 여부는 그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