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테니스협회 홈페이지

▲ 미국테니스협회 홈페이지

▲ 호주테니스협회 홈페이지

▲ 캐나다 협회 홈페이지

▲ 프랑스테니스협회

▲ 대한테니스협회

세계 테니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국제 기구인 국제 테니스 연맹(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에 가입한 국가는 205개다.

국제 테니스 연맹은 1913년 3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12개국 테니스 협회 회의에서 국제 론 테니스 연맹 (International Lawn Tennis Federation, ILTF)이 결성되면서 시작되었다.

국제 테니스 연맹의 재단(fund)은 최초에 파리에 위치했다가 제2차 세계 대전 때 런던으로 이동하였으며, 이후로 계속 런던에서 운영되었다. 1987년부터는 본부가 윔블던에 위치하였다가 곧 퀸즈 클럽 (Queens Club) 부근의 베런즈 코트 (Barons Court)로 이동하였으며, 1998년에는 다시 로햄턴 (Roehampton)으로 이동하였다. 영국중심으로 프랑스,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 테니스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나라의 테니스 주된 방향은 홈페이지에 나타나는데 자국 스타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며 테니스 인기도를 높이고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테니스 정점에 스타들이 있고 그랜드슬램들이 있고 큰 대회가 있어 활약하는 선수를 소개한다. 

프랑스나 영국은 레전드에 들어가는 몽피스와 머레이의 최근 활약을 보여주고 미국은 윌리엄스 자매에 이은 코코 고프의 미국 워싱턴 대회 우승 순간을 홈페이지에 전면으로 장식했다. 

주니어들의 투어비용과 코치를 지원하는 테니스의 나라 호주에선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최근 랭킹과 프로필을 소개하고 있다.  호주 선수들을 우리나라에 10여명이 몰려오듯 무리를 지어 투어를 다닌다. 신흥 테니스 강국 캐나다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데니스 샤포발로프에 이어 와일드카드로 캐나다오픈에서 승리한 밀로스 라오니치를 홈페이지 첫화면에 장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200~300경기 하는 ATP, WTA, ITF 에서 뛰는 한국선수들 가운데 홍성찬, 장수정, 구연우, 캄파냐 리, 한나래 등이 있다.  보통 월요일, 화요일에 1,2회전 뛰다가 8강에 접어드는 금요일에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있다. 이들이 토요일 준결승과 일요일 결승까지 가는데는 실력도 있어야겠지만  관심과 정성 그리고 지원과 박수가 필요하다. 테니스 강국들은 이를 매일매일 실천하고 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매일매일 실천하기에 테니스 강국이 된다. 

캐나다 마스터스 16강에 오른 매킨지 맥도날드, 알렉산더 부키치는 우리나라 챌린저대회에 와서 뛴 선수들이다.  겉보기에 우리나라 선수들과 실력이 종이한장 차이인 선수들이었지만 우리나라 와서 점수 쌓아 단박에 50위권에 든 선수들이다. 전 세계 3위를 한 밀로스 라오니치도 대구와 창원 퓨처스에서 우리나라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한 뒤 바로  투어 우승하고 그랜드슬램 활약하고 세계 3위까지 간 선수다. 

정현, 권순우는 이미 자력으로 이를 입증했고 이어서 홍성찬, 정윤성, 캄파냐 리 등등이 맥도날드, 부키치, 라오니치의 랭킹에 오를 별 잡을 위치에 있다. 

문제는 다른 나라 선수들은 체계적인 지원과 팀 플레이로 50위안에 드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코치하나 없이 혼자 감당한다는 것이다. 안성오픈 8강에 오른 박의성, 손지훈,김재환,정영석,김근준,정홍,오찬영, 신산희도 스트로크나 서브에서 50위안에 든 알렉산더 부키치에 별로 밀리지 않는 선수들이다. 우리나라에도 별을 잡을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조금만 거들면 시지프스의 돌처럼 다시 낮은 자리로 내려가지 않고 별을 잡을 수 있다.  문제는 관심과 지원이다. 

우리는 실업팀 제도라는 전세계 예를 찾아보기 힘든 아주 좋은 구조를 갖고 있다. 각 실업팀이 네이밍 브랜드 작전으로 국제대회 랭킹으로 연봉을 책정해 주면 글로벌 실업팀 구조가 된다. 일본기업이 이 전략을 쓰며 남녀 선수들의 랭킹을 끌어올리고 국제대회 도전을 독려하고 있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홍성찬의 미국 캐리챌린저 1회전에서 80위권 선수를 끈질김 속에 역전해 이긴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위원은 "이제는 홍성찬 선수에게 필요한 부분은 스폰서인거 같습니다. 더 성장하기 위해 트레이어나 코치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석현준 코치가 이번 유에스오픈에는 동행 한다고 합니다 투어 비용이 일년에 수억 단위로 예상되는데 그 부분이 해결되고 몸관리 및 선수가 훈련과 시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중요합니다. 지금은 와이프랑 함께 고군분투하면 투어를 다니고 있는데 하루 빨리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투어를 뛴다면 100위 안에서 맹활약하게 될것으로 봅니다. 권순우, 홍성찬, 캄파냐리 3명의 한국선수가 그랜드슬램 본선에 뛰는 날까지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진화 기술위원은 "홍성찬 선수는 월급가지고 투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상없이 투어 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회는 오는 것 같습니다. 작년 코리아오픈 왔던 댄 에반스. 원핸드백핸드에 특별한 기술없지만 시티오픈 투어대회 우승하는 것 보면 길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안정적으로 투어생활할 수 있도록 스폰서가 나왔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은 한국테니스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가 예산을 제대로 쓰지 않은 총체적 난국의 새만금잼버리 사태를 비유하며 다음과 같이 의견을 나타냈다. 

"최근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돈이 없어서 안되는 것이 아니라 돈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치단체에서 테니스팀 운영하고 있는 한 해 운영되는 수십억씩 사용되는 비용을 선택과 집중으로 사용되면 홍성찬선수 투어 비용은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도민체전. 전국체전 때문에 운영되는 비정상적인 자치단체의 운영방식인데 지도자들의 사고전환이 필요하고 이런 방식이면 팀이 더이상 운영될 수 상황이 될 수 없는 날이 올 수 있습니다. 올해도 도봉구청. 구미시청이 팀해체가 되었지요. 선수나 지도자가 시청팀이 왜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야 합니다. 테니스인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팀 존속을 이해 할 수 있으나 일반 시민. 군민이 우리시에 테니스팀이 있어 난 왜 몰랐지 그건 곤란하겠지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니까요
IMF때 수 많은 직장팀이 사라진 것 기억해야 하고 인구소멸 지방재정이 열악한 가운데 팀의 구조조정이 1순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홍성찬이 속한 세종시청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봅니다. 투어에서 고군분투하는 캄파냐 리를 비롯한 선수들을 데리고 가는 팀은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시가 세계적인 선수를 키우고. 그랜드슬램 경기 방송 소개할 때 그 시가 소개되어 전세계에 알려지는 홍보효과는 몇배가 될 것입니다.
현재 대학 실업테니스구조가 시대변화에 바뀌지 않고 1% 선수들이 혜택을 보고 경쟁이 없는 시스템에서 주니어선수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과감하게 국내 프로화를 시도하든지 변화가 없는 한 어느 부모가 희망이 없는 테니스를 시킬까요!
끝으로 이러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엘리트 테니스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신 선수, 지도자님들에 감사를 표한다. 테니스에 오랜 몸담은 제가 반성하고 다짐하면서 두서 없이 몇 자 올립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며, 한국테니스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