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후원을 받는 홍성찬

자신의 게임에서 서브 넣고 네트 대시해 득점하고 에이스넣어 40-0 만든 홍성찬은 이 게임을 더블폴트 2개,네트와 대시후 백 발리 실수 등으로 내줘 아쉬워했다.

4-6 0-1때 홍성찬이 라켓을 코트에 세번 내리치며 부숴 승부욕을 나타냈다.홍성찬은 체어엄파이어에게 코드 바이어레이션 경고를 받았다. 2세트 0대1이후 상대 게임을 바로 브레이크해 1대1을 만들자 홍성찬은 포효했다. 코트의 '순한 양'이 사자가 됐다.

역전승한 뒤 홍성찬이 오른 손을 불끈 쥐고 기뻐했다

4-6 0-1때 홍성찬이 라켓을 코트에 세번 내리치며 부숴 승부욕을 나타냈다. 홍성찬은 체어엄파이어에게 코드 바이어레이션 경고를 받았다.  2세트 0대1이후 상대 게임을 바로 브레이크해 1대1을 만들자 홍성찬은 포효했다. 코트의 '순한 양'이 사자가 된 것이다.

세종시청 홍성찬이 또 이겨 라이브 랭킹을 214로 올렸다. 이번주에 경기를 할때마다 235, 222, 214로 올렸다. 우승하면 195위로 개인 첫 100위권에 들어간다. 4대 그랜드슬램 예선 출전을 하게 되고 1년 일정이 제대로 짜여진다. 그랜드슬램예선에서 세번 이기면  연봉 이상의 상금을 받고 100위안에 너끈히 든다. 그러면 홍성찬으로서는 올해가 프로선수로 첫 출발하는 해가 된다.

과거 이형택과 정현 그리고 권순우가 챌린저대회 우승하고 그랜드슬램 예선에 출전해 100위안에 드는 길을 홍성찬이 고대로 밟는 중이다. 

홍성찬이 25일 미국 조지아주 롬 베리 칼리지 테니스 센터 실내코트에서 열린 ATP 롬 챌린저(총상금 8만달러) 8강에서 미국의  토비 알렉스 코다트(771위)에 4-6 6-3 6-4로 역전해 이겼다. 

1세트 4대6으로 내주고 2세트 0대1이 되자 홍성찬은 라켓을 부숴 경고를 받았다. 승부욕을 발동한 것이다.  홍성찬이 경기중 라켓을 부순 것은 거의 드문 일이다. 이후 홍성찬은 상대 게임을 두번이나 브레이크하며 2세트 6대3으로 따냈다. 3세트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회를 엿보다 4대4에서 상대 게임을 획득해 경기를 6대4로 마무리했다.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성찬은 이날 2세트에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선수 특유의 강서브와 강한 스트로크, 수세때 더 공격적인 태도를 받아내며 경기를 풀어갔다. 좌우로 랠리하고 네트 대시해 크로스 발리를 성공시켰다. 홍성찬은 볼에 눈을 떼지 않았고 상대에게 못받는 볼이 없다는 것을 보이며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을 찾아 나갔다. 자신의 볼이 짧아 네트 살짝 넘겨 상대가 네트에 바짝 붙어 있어도 홍성찬은 허리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며 다음 볼을 기다렸다.  상대가 발리한 볼은 네트에 걸려 홍성찬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3세트 5대4를 만든 뒤에도 홍성찬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서두르지 않았다. 5대4후 엔드체인지후 코트에 들어선 홍성찬은 상대 티존에 서브 넣고 네트 대시하는 선수를 보고 포핸드 다운더라인 패싱샷으로 득점했다. 상대 뜬공에 스매시 두번 나눠하며 점수로 연결했다. 세컨 서브도 쉽게 공략당하지 않았고 챔피언포인트도 상대 티존으로 넣어 서브 포인트로 했다.

결국 상대가 힘으로 하는 테니스를 홍성찬은 강약조절하는 테크닉을 구사해 챌린저 4강에 안착했다. 테니스가 테크닉임을 입증했다. 

홍성찬이 지난해 일본 챌린저 우승이후 외국 챌린저 무대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찬은 이날 에이스 6개, 첫서브 득점률 66%를 보이고 첫서브 리턴도 45점중 15점을 잡아 경기를 주도했다.

실내코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홍성찬은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의 데이비스컵 활약, 발렌시아 실내코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6강 활약, 롬 테니스 챌린저 4강 등 홍성찬의 활약 공통점은 실내코트다.

홍성찬이 4강에 오르면서 홍성찬의 결승 진출 확률은 28.1%. 우승확률은 6.8%로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중국의 우이빙과 미국의 벤 쉘튼이 결승 대결해 우이빙이 7-5 6-3으로 이겼다. 두 선수는 현재 각각 63위와 41위에 있어 100위안에 들었다. 롬챌린저가 성공의 스텝스톤이 된 셈이어서 홍성찬에게도 100위권 진입의 발판이 되고 있다. 

홍성찬은 미국의 조지아대학 알렉스 미첼슨(466위)과 결승 진출을 가린다.  2022년 윔블던 주니어 복식에서 우승한 미첼슨은 올해 1월 클리블랜드 챌린저 1회전에서 미국의 잭삭(151위)을 7-6<3> 6-4로 이겼고 지난해 10월 티뷰론 챌린저에서 중국의 샹준쳉을 7-5 4-6 7-6<5>로 이기는 등 실력이 있는 선수다.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1회전에서 독일의 도미닉 퀘퍼(233위)를 6-3 6-1로 이겼다. 
 

 홍성찬 경기 모음 

2023 Rome Challenger Singles

QF: (1)Jordan Thompson (AUS) vs Alastair Gray (GBR)
QF: Zachary Svajda (USA) vs Elmar Ejupovic (BIH)

SF: (8)Seong Chan Hong (KOR) vs (WC)Alex Michelsen (USA)


Completed Matches

QF: (8)Seong Chan Hong (KOR) d. (Q)Toby Alex Kodat (USA) 46 63 64
QF: (WC)Alex Michelsen (USA) d. Edan Leshem (ISR) 75 63

R2: (1)Jordan Thompson (AUS) d. Henri Squire (GER) 64 61
R2: Alastair Gray (GBR) d. (Q)Patrick Kypson (USA) 76(3) 63
R2: Zachary Svajda (USA) d. (3)Aleksandar Vukic (AUS) 63 63
R2: Elmar Ejupovic (BIH) d. (WC)Ryan Harrison (USA) 36 76(5) 62
R2: (8)Seong Chan Hong (KOR) d. Gabriel Decamps (BRA) 61 60
R2: (Q)Toby Alex Kodat (USA) d. Sho Shimabukuro (JPN) 64 36 75
R2: (WC)Alex Michelsen (USA) d. Mats Moraing (GER) 67(4) 31 RET
R2: Edan Leshem (ISR) d. (WC)Nathan Ponwith (USA) 63 62

R1: (1)Jordan Thompson (AUS) d. Aziz Dougaz (TUN) 63 64
R1: Henri Squire (GER) d. Daniel Rincon (ESP) 64 62
R1: (Q)Patrick Kypson (USA) d. (Q)Keegan Smith (USA) 61 76(4)
R1: Alastair Gray (GBR) d. (5)Alexis Galarneau (CAN) 64 64
R1: (3)Aleksandar Vukic (AUS) d. Ulises Blanch (USA) 63 36 61
R1: Zachary Svajda (USA) d. (Q)Chak Lam Coleman Wong (HKG) 63 61
R1: (WC)Ryan Harrison (USA) d. (Alt)Illya Marchenko (UKR) 63 36 63
R1: Elmar Ejupovic (BIH) d. (6)Tennys Sandgren (USA) 64 32 RET
R1: (8)Seong Chan Hong (KOR) d. Gabriele Brancatelli 61 63
R1: Gabriel Decamps (BRA) d. (Alt)Daniel Cukierman (ISR) 61 62
R1: Sho Shimabukuro (JPN) d. (Q)Sebastian Fanselow (GER) 26 63 63
R1: (Q)Toby Alex Kodat (USA) d. (4)Enzo Couacaud (FRA) 64 63
R1: (WC)Alex Michelsen (USA) d. (7)Dominik Koepfer (GER) 63 61
R1: Mats Moraing (GER) d. (PR)Christian Harrison (USA) 16 64 63
R1: Edan Leshem (ISR) d. Shintaro Mochizuki (JPN) 67(4) 63 62
R1: (WC)Nathan Ponwith (USA) d. (2)Rinky Hijikata (AUS) 64 67(5)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