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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루저 홍성찬의 승승장구...부산오픈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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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1  0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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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ursday, October 20, 2022
Busan, Korea
Spo1 Tennis Park
GRANOLOGY Busan Open Challenger Tour Tennis 2022

홍성찬 63 75 정윤성

생애 첫 챌린저 8강 진출이다. 지금 기분은 어떤가?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성적이 안 나와서 지쳐있는 상황이었다. 럭키루저로 운 좋게 본선에 올랐고, 8강에도 진출하여 그동안 열심히 한 것에 대해 보상 받은 것 같아서 그것이 가장 기분이 좋다. 데이비스컵 갔다오면서 뭔가 한 번만 이기면 터뜨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1회전 이겼을 때가 더 기뻤다.

오늘 플레이는 만족하는가?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하긴 했는데, 오늘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세운 작전이 있었다. 작전이 잘 통하여서 게임 내용에 만족한다.

어떤 작전이었나?
상대 선수를 조급하게 만들고, 때려서 에러하게 하고, 앞으로 나오게 하는 등이 잘 통했다. 상대가 경기 중에 짜증을 많이 내는 스타일이라서 나는 지고 있어도 참았다. 상대가 에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했다.

프로대회에서는 오늘까지 상대전적에서 3전승이다. 국내 대회에서는 어땠나?
주니어 때부터 많이 붙어봤는데 작년 한국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처음으로 졌었다. 오늘 경기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하고 들어갔다.

8강에서 만나는 밀만은 국내 선수들과는 레벨이 다르다고 본다.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열심히 운동하였고 준비가 되어 있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더 랭킹이 높은 선수들과도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누구랑 하든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서로 흐름이 왔다갔다 한 것 같다. 경기 중에 승리에 대한 확신이 들었나?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2세트에서 게임이 좀 안 풀리기는 했지만 게임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다. 끈질기게 플레이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2세트는 유난히 서로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했다.
오늘은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 긴장도 많이 하고, 윤성이가 리턴도 좋기 때문에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 서브가 잘 들어가서 기분이 좋다.

승리 소식을 아내에게는 전했나?
실시간으로 중계를 보고 있었다. 첫 8강을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동안 내가 힘들어 한 것을 알기 때문에 더 많이 축하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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