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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통신2] 가우디와 알카라스
바르셀로나=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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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2  1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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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100만명이 방문한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집 카사 밀라에 있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흉상. 가우디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21세기인 지금도 바르셀로나를 빛낸 건축가이자,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다.
어머니 안토니아 코넷 이 버트란은 주물 장인 집안이었다.어렸을 적부터 류마티스를 앓아 지팡이를 짚고 다녔고 둘째 형 프란세스크가 몸이 약했던 가우디를 업고 다녔다. 바르셀로나 건축전문학교를 나와 예술가들이 모이는 카페에서 인맥을 넓혀 가우디 평생의 후원자 에우세비오 구엘 백작을 만났다. 아메리카와 직물산업을 기반으로 한 구엘 가문의 무제한에 가까운 후원을 받았다.
   
▲ 19살 나이에 US오픈 우승하고 세계 1위에 오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 제2의 나달로 보는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2020년 1월 나이키와 의류 및 신발 후원 계약을 했다. 코트에서 Nike Air Zoom Vapor Pro를 신고 있다.

알카라스는 바볼랏과 라켓 후원 계약을 맺어 Babolat AeroPro Drive 스트링이 있는 Babolat Pure Aero VS 라켓을 메인에 사용하고 Babolat RPM Blast 를 크로스에 사용한다. 2022년에 알카라스는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인 롤렉스와 브랜드 홍보대사로 관계를 맺었다.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카탈루냐어: Antoni Gaudí i Cornet, 1852년 6월 25일 ~ 1926년 6월 10일)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건축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밀라 주택, 카사 바트요, 구엘 저택,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을 설계했다. 나무, 하늘, 구름, 바람, 식물, 곤충 등 자연의 사물들을 관찰했고, 그런 형태들의 가능성에 관하여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그의 건축물은 기하학적인 형태들 외에도 곡선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내부 장식과 색, 빛이 조화를 이룬 건물들을 건축했다.

그의 건물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현재까지 모두 7개 작품이다.

비센스 주택 1878-1880
구엘 저택 1885-1889
구엘 공장단지 내 지하경당 1898-1914
구엘 공원 1900-1914
카사 바트요 1904-1906
밀라 주택 1905-1910
성가족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탄생 입면 및 지하경당 1884-1926

그중 구엘저택과 밀라주택, 성가족성당은 각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을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있는 성가족성당은 아직도 건축 중이다.
가우디는 천재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천재성은 후원자인 사업가 구엘을 만나면서 빛났다. 구엘의 후원은 죽을때까지 30년간 지속됐다. 구엘 가문의 공식 건축가로 임명된 가우디는 구엘 궁정, 공원, 구엘 포도주 저장고 등 가문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맘껏 설계했다. 구엘의 전폭적 지지에 가우디는 세계적인 건축물로 답했다. 가우디는 생전에 구엘이야말로 진정한 신사다. 돈을 가지고 있지만 티를 내지 않고 돈을 잘 다룰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 둘은 후원자와 예술가라기 보다 예술에 대한 숭고한 가치를 향해 추구하는 사람들이었다. 르네상스 시대 귀족 가문들이 예술가들을 지원해 많은 걸작들을 만들어낸 것의 재현이었다.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 7중 하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2019년 한해 입장료 수입은 652억에 이르고 450만명이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스페인은 테니스계에서 가우디와 같은 나달과 알카라스를 배출했다. 명문 클럽의 지원과 선수의 천재성 발휘 등이 조화를 이뤄 세계 최고의 존재로 우뚝 서게 했다.

그렇다면 스페인은 가우디나 알카라스처럼 뛰어난 인물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자 프로 테니스에서 '스페인의 통치'는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스페인은 단식이든 복식이든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고 스포츠의 정점에 도달한 세계적 수준의 선수를 배출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라파엘 나달은 단식에서 커리어 슬램을 소유하고 있으며 데이비스텁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콘치타 마르티네즈, 세르지 브루게라, 카를로스 모야,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등등이 스페인 출신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사람들이다.

후원자는 천재를 알아보고 천재는 그 후원자의 큰 뜻을 알고 동반자적 관계에서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인물은 나오기 마련이다. 다만 그 인물을 알아주는 후원자가 없었을 뿐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테니스 유망주들이 있었고 현재도 있다. 그러나 그 유망주 대부분이 연대가 맞지 않아 빛을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기업 삼성과 현대, SK 등등이 있다. 하지만 테니스 유망주에게서 아직 천재성을 발견 못하고 있을 뿐이다.

US오픈에서 우승해 세계 1위가 된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 지방 출신이다. 알카라스는 전 세계 1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를 만나 세계 1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철판과 링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물의 모티브가 됐다

 

   
▲ 사그라다 파밀리아. 9월 11일 카탈루냐 독립 기념일에 성당 외벽에 카탈루냐 국기가 걸려있다. 바르셀로나 카탈루냐는 스페인에서 독립하길 원한다

 

   
▲ 카사 밀라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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