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해외
라파엘 나달 연습상대 주니어 알카라즈 제압인디언웰스 결승 진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3.20  11:12:2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나달과 알카라즈

 

스페인은 ATP 50위안에 5명이 있는 테니스 강국이다.  스페인 테니스 선봉장은 라파엘 나달이다. 35살 나이에 21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한 나달이 연습 게임 상대인 주니어 상대로 정식 게임을 했다. 주니어는 어느새 세계 16위에 올랐고 나달의 게임 지도를 받으며 톱10 진입에 시간만 남았음을 보여주었다.

알카라즈는 자신의 미래를 보여주었고 나달은 그가 여전히 현재 최고의 테니스 선수임을 입증했다.

세 번씩이나 BNP 파리바 오픈 챔피언인 나달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 테니스가든에서 열린 ATP 1000 BNP파리바오픈 준결승에서 싱글 포스트가 뽑히는 거센 바람 속에서 3시간 12분의 힘든 시간속에 후배 스페인 선수를 6-4, 4-6, 6-3으로 이기고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다섯 번째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것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하며, 나는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시간은 3시간 12분. 나달은 루블레프를 이긴 미국의 에이스인 테일러 프리츠와 우승을 가린다. 

스페인 같은 아카데미에서 함께 훈련한 두선수의 준결승 맞대결은 경기전부터 관심거리였다. 흥미진진한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달은 상대에게 스핀이 많은 볼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조건을 최대한 이용한 나달은 비록 2세트를 내줬지만 무난히 알카라즈를 따돌렸다. 연승 행진을 20으로 늘렸다.  이날 경기도중 바람으로 인해 싱글 포스트가 뽑혀 쓰러지는 등 경기하기 어려운 날씨였다. 나달은 도중 경기 중단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토스에서 서브권을 택한 알카라즈는 2대0으로 앞서며 이변을 예고했다. 나달 서브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은 채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1세트 3대3에서 나달은 네트에서 보여준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였고 자신의 팀도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21번의 그랜드 슬램 챔피언은 큰 싸움을 걸지 않은 채 상대 실수로 전세를 뒤집었다. 알카라즈가 자신의 게임을 쉽게 끌고 가지 못하고 나달의 강한 스핀 샷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가던 세계 4위 나달은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하면서 흔들렸으나 3세트 3대 3 이후에 침착한 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8세의 알카라즈는 두 세트를 통해 20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15개를 세이브했지만, 디사이더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세이브하지 못해 이기지 못했다.

지난해 마드리드 클레이코트에서 나달은 아직 ATP 랭킹 100위 안에 들지못했던 알카라즈를 78분 만에 6-1, 6-2로 승리했지만 10개월후 알카라즈가 큰 진전을 이뤘다.

나달은 남은 경기 내내 자신을 입증했다.

나달은 “경기 시작 후 15분 동안 그가 놀라운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놀라운 샷에 막아내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며 “그를 상대로 통제하는 것은 어려웠다. 거기에서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고 세트가 복잡해졌다. 2세트에선 바람에 힘들었다. 3세트에서 바람이 약간 줄어들어 플레이가 편해졌다”고 말했다. 나달은 네트 어프로치 30번중 20번을 성공했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스페인의 18세 떠오르는별 (세계 16위) 알카라즈와 35세의 노장 나달 (세계 4위) 의 경기 1세트에서 엄청난 탑스핀과 각도가 깊은 샷을 구사하는 나달에게 알카라즈가 고전했다"며 "노리, 몽피스, 아굿 등을 이기고 올라온 알카라즈가 나달에겐 부담을 가졌다"며 "그렇게 잘하던 알카라즈가 실수를 연발하는건 상대의 깊은 각도의 스트로크에 대응이 안되면서 스트레스가 걸려서 실수를 했다"고 평가했다. 

서 위원은 "바람이 불면 강타 치는 선수가 불리하다. 강타는 정확하게 타점이 맞아야 하는데 타점이 흔들린다. 반면 강타보다는 각도와 전략을 택한 나달은 바람을 이용해 경기를 풀어갔다"고 보았다.

이어 서 위원은 나달이 금세기가 낳은 최고의 전략적 테니스 선수라고 보는 이유도 이번 4강전에서 나타난 나달의 경기 운영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치켜 세웠다. 

아래는 나달의 경기 뒤 인터뷰 

라파엘 나달 기자 회견

R. 나달/C. 알카라즈

6-4, 4-6, 6-3

-경기 소감은

=재미있는 경기였다. 바람이 불어 경기하기 어려웠다.  

-어린 선수와 경험이 많은 나이든 선수와 경기하는 것의 차이는 

=카를로스는 모든 샷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매우 빠르기 때문에 수비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놀라운 공을 디펜스한다공격적으로 플레이할 때는 볼의 퀄리티가 매우 높기 때문에 그를 막기가 어렵다. 챔피언이 되기 위한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와 경기해도 어린 선수가 아닌 상대처럼 대한다.  톱8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처럼 한다.  그의 레벨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최대한의 존경심을 가지고 코트에 들어갔고 최고의 선수처럼 대하고 모든 지점에서 싸우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거의 플레이가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했다. 어떤 시점에서 경기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느꼈나

=테니스에서 바람에 대한 규정이 없다. 바람을 이용해 플레이 하는 것을 즐긴다. 왜냐하면 그것도 하나의 도전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상태에서 골프를 치는 것과 같다. 종이가 들어오고 네트가 움직이고 수건이 날라가기 때문에 경기를 멈춰야 할 때가 있다.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모래 폭풍이었다. 바람이 전부는 아니었다. 눈이 불편했다. 눈에 모래가 느껴지기 시작해 조금 아팠다.  모래 폭풍이 불면 선수가 플레이하기 어렵다. 에게 약간 어렵습니다.

-3세트를 앞두고 트레이너에게 어떤 치료를 받았나

=가슴에 뭔가가 느껴졌다. 바람 때문에 움직임을 바꾸고 조정하다 몸이 불편해진 것 같다.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 상태는

=약간은 이상이 느껴지지만 괜찮다.

-여전히 17살, 18살로 보인다고들 한다

=에너지, 움직이는 속도, 위대한 챔피언이 되기 위한 열정과 결단력은 여전하다.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계속 발전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고 충분히 겸손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것이다. 나는 그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정말로 믿는다.

-결승 상대인 프리츠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나

=그는 훌륭한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루블레프처럼 어려운 상대에게 매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대단한 결단력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이 2020년 아카풀코에서 프리츠와 한 경기의 재연이라고 보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상황, 다양한 순간이 있다.  2년 전에 비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매우 힘든 상대와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놀라운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고 있으며 잘 플레이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그는 훌륭한 수준의 테니스를 하고 있으므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발리는 당신이 즐기는 게임의 일부인가

=쉬운 발리, 나쁜 발리, 그리고 매우 어려운 발리, 그레이트 발리를 했다. 특히 마지막에 발리로 놀라운 공을 세이브했습니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니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네트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보다 더 자주 서브 앤 발리를 한다. 네트에 가서 발리슛으로 포인트를 따낼 확률이 매우 높다. 네트에 대시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내 게임에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