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국내
데이비스컵 오스트리아전 관전포인트3월4일~5일 올림픽공원 실내코트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2.27  06:56: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데이비스컵 월드 1그룹 뉴질랜드전에서 이긴 우리나라 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월드그룹 예선전을 치른다. 3월 4일~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이다.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무관중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모처럼만에 ATP 투어 선수 권순우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오스트리아를 이기면 11월에 스페인 마드리드 등지에서 열리는 월드그룹 본선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 진출하면 선수와 협회에 거액의 승리 수당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KDB산업은행 박승규 감독을 캡틴으로 해서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남지성, 홍성찬(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코트. 동호인 레슨 등으로 코트를 사용해 코트 바닥이 닳아 빠른 편이다. 실내이고 코트 표면이 빨라 서브가 강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국가가 유리한 코트다.

우리나라는  권순우가 단식 2경기, 정윤성과 남지성 중에서 대회 기간 컨디션에 따라 2단식 주자로 정해지고 복식은 남지성-송민규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가 두 단식을 책임지면 복식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고 여기에 2단식 주자가 1승을 챙겨주면 6번째 월드그룹 본선 티켓을 잡게 된다.

월드그룹 본선에 스무번 참가한 오스트리아는 도미니크 팀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지만 단식 100위권 선수가 2명이나 돠고 단식 1,2번 실력이 고르다. 위르겐 멜처를 캡틴으로 데니스 노박, 유리 로디오노프, 루카스 미들러, 알렉산더 엘러, 필립 오스왈드가 예비 엔트리로 신청됐다. 오스트리아 감독 위르겐 멜처는 지난해 23년의 프로 테니스 선수 생활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단식 전 세계 8위, 복식 전 세계 6위, 그리고 남자 복식으로 윔블던과 US오픈 우승하고 혼합복식에서 윔블던 우승한 멜처가 자국에서 열린 ATP500 비엔나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로부터 한달 뒤 오스트리아 대표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스트리아는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에 이뤄진 국가별 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즈에 참가했지만 독일, 세르비아와 F조에 속해 최하위가 되어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없었다. 이후 대표 감독 스테판 쿠벡이 퇴임하고 그 후 위르겐 멜처가 맡게 됐다.

멜처는 1999년에 데이비스컵에 처음 참가한 뒤 22년간 38회 출전했다. 오스트리아 선수 가운데 최장, 최다 출전을 했다. 단식에서 22승 29패, 복식에서는 15승 12패 전적을 갖고 있다. 2012년 대회에서는 베스트 8 진출에 공헌했다.

 

대한민국 대표. v 오스트리아
장소: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 - 실내 코트, 서울, KOR (하드 - 실내)

대한민국 대표
권순우(55위)
정윤성(383위)
남지성(복식 216위)
홍성찬(단식 605위)
송민규(복식 244위)
감독 박승규


오스트리아 대표
데니스 노박(117위)
유리 로디오노프(133위)
루카스 미들러(288위)
알렉산더 엘러(복식 123위)
필립 오스왈드(복식 52위)

감독 유르겐 멜처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는 세가지.

우선 에이스 권순우가 오스트리아 단식 주자 2명을 잡는 것에 승패가 달렸다. 따라서 권순우가 첫날 단식과 두번째날 단식에서 어떤 경기를 풀어갈 지 주목된다. 데이비스컵은 5세트가 아니고 3세트라 1세트 승리가 승패를 좌우한다.

두번째로 단식 주자 남지성과 정윤성 가운데 누가 투입될 지 주목된다. 남지성은 안정성, 정윤성은 강서브와 파워 스트로크 특징이 있다. 지난해 9월 뉴질랜드전에서 남지성이 단식에서 1승을 올려 대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권순우가 2승을 하고 남지성이 1승을 해 3승으로 뉴질랜드를 이겼다. 지난 코로나 2년 기간에 해외에서 꾸준히 대회 출전해 기량을 쌓고 국제경험을 한 정윤성도 출격 준비중이다. 다만 상대 단식 선수들이 117위, 133위라 남지성과 정윤성보다 그랜드슬램 등 큰 대회 출전 경험이 많아 만만찮다. 우리나라는 2단식이 승리를 해주면 오스트리아를 꺾고 월드그룹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승부처는 2장의 경기 결과다. 첫날과 둘째날 단식에서 한번만 이기면 본선 티켓 획득 가능성이 높다. 

셋째 관전포인트는 복식이다. 남지성-송민규 복식 국가대표는 호주오픈 본선 2회전에 두차례 오르는 과정에서 복식 전문선수들을 이겼다. 하지만 데이비스컵에선 승리가 없어 이번 대회에서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오스트리아 알렉산더 엘러와 필립 오스왈드의 복식 랭킹이 각각 123위와 42위로 남지성-송민규 보다 높지만  이길 수 있다. 둘째날 복식에서 이기면 단식 주자들의 어깨가 가벼워진다. 첫날 권순우와 2단식 주자의 승리로 2승으로 앞서면 둘째날 복식에서 결정난다.  남은 두 단식은 안해도 된다. 첫날 1승1패면 복식으로 2승으로 앞서나가고 남은 두 단식에서 판가름이 나는데 권순우가 둘째날 단식을 먼저 할 공산이 커  3승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데이비스컵은 사실 랭킹이 중요하지 않다. 랭킹 외적으로 코트에 들어가는 선수의 중압감이 생겨 그것을  누가 더 잘 극복하느냐에 승패가 달렸다. 특히 안방 경기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 입장에서 힘이 될 수도 있고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본이 홈경기 승률이 적은 것도 홈의 잇점보다는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난 뉴질랜드전 승리해 10만7천유로(약 1억5천만원) 상금을 받았다. 상금은 비용을 제외하고 선수들과 감독에게 정해진 비율로 나눠졌다. 

월드그룹 예선에 올라 오스트리아와 경기하는 우리나라는 1억8천만원을 확보했고 이기면 월드그룹에 들어가 선수단에게 7억원, 협회에는 3억5천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월드그룹에만 올라도 협회와 선수들에게 상당한 상금이 돌아간다. 월드그룹에만 들어가도 선수들이 각각 1억원 정도 상금을 받는다. 

   
 

[관련기사]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