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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최고수들의 한국선수권 결승이 보여주는 가능성남지성 송민규 대 홍성찬 신산희
글 박원식 기자 자료 대한테니스협회  |  tennis@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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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1  0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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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수권 복식 우승 홍성찬- 신산희

 

   

한국선수권 복식 준우승 남지성-송민규  

전국의 대형 실내코트에서 한국복식리그를 연중 열면 어떻게 될까.

한국선수권 복식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력과 박진감이 그 성공 가능성을 예고했다. 

우리나라 테니스 선수들의 복식 경기가 얼마나 박진감이 있었는지는 한국선수권 스코어에서 확인해 볼수 있다.

본선 32드로 경기 중에 15경기가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였다. 그중 13경기가 10점 내는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결정이 났다.

강구건, 추석현, 한진성, 진현빈, 조성우, 배상우, 박성전, 신승훈, 이대희, 이태우, 임용규, 손지훈, 정홍, 장우혁, 강호민 등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 4강이상 입상하지 못했지만 복식에서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만약 복식 국가대표 결정전을 연다면 이들이 다 국가대표 후보군에 들 수 있다.  복식 우승자에게 1년간 대회 항공료와 체제비를 지원한다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벌떼같이 몰려들것이다. 흥행도 되고 선수 기량도 늘기 마련이다.

동호인 복식 고수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현역 선수들이 함께 출전해 한국의 진정한 복식 고수를 가릴 수 있다.

현재는 동호인 별도, 지도자 따로, 선수 따로 복식 경기를 한다. 그래도 그중 최고는 현역 선수들 복식이다. 한국선수권 복식 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 남지성-송민규는 데이비스컵과 그랜드슬램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다.  이들을 상대로 세종시청 홍성찬-신산희(상무) 선수가 이기고 우승했다. 

여기에 복식 4강에 오른 의정부시청의 박의성-정영석(의정부시청-상무) 선수도 복식 실력을 갖췄다. 한국선수권 단식 우승한 정윤성이 박의성과 복식팀을 꾸려 남지성-송민규에 도전해 경기하면 볼만한 복식이 된다.  스트로크와 서브가 좋은 선수들이 복식 요령만 장착하면 복식에서 성적을 낼 수 있다.

우리나라선수들은 ATP 투어에서 빠른 라켓 헤드 스피드를 지닌 공격형 선수 권순우만 단식 52위에 있는데 다른 선수들은 100위 밖에 있다. 사실 우리나라 단식은 ATP투어 수준에 못 미치는것이 사실이다. 실수가 많고 랠리가 안된다. 서브 속도도 느리다, 위닝샷도 나오지 않고 상대 실수로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복식에선 잘한다. 

ATP 투어 무대에 접근하려면 복식 접근이라는 우회 전술도 필요하다. 여자의 경우 복식에서 성적을 내고 단식에서 우승하는 중국과 대만 선수의 사례가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전국에 있는 실내코트를 순회하며 복식 프로리그를 열어 누구나 도전하게 한다면 복식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 무림의 고수들이 도전할 것이고 현역 선수들도 우승을 향해 실력을 갈고 닦을 것이다.  이 리그에 인도나 일본, 중국의 복식 선수들 출전을 허용하면 한국의 복식 수준은 최고조에 달한다.  

일정은 공청회, 경기 규칙 마련, 복식리그 선수등록, 실내코트 확보, 방송 중계, 스폰서 확보, 연중 스케줄 확정하면 한국 복식리그가 1차 완성 된다.  

남자 복식 대회가 성공한다면 여자 복식과 혼합복식,주니어복식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ITF M15, W15, M25, W25, ATP챌린저대회를 거쳐 ATP 투어 대회까지 진출할 수 있다.  

현재 매일 서너개씩 만들어지는 실내연습장에서 테니스초보자,입문자들이 1년에 1만명씩 배출되는 좋은 분위기, 동호인대회의 코로나이후 활성화에 발맞추어 스폰서 확보하고 방송중계하는 한국복식리그가 만들어진다면 권순우 투어 우승에 이어 한국테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기장은 조명있고 관중석있고 방송 제대로 되는 좋은 경기장에서 해야 가능하다. 

당구와 탁구가 프로리그를 한다. 방송을 하고 스폰서가 원하고 시청자가 원하는 일을 조직이 한다. 케이블TV와 IPTV 스포츠채널을 돌리기만 하면 프로야구와 당구가 보인다. 여기에 여자배구가 들어간다. 내년에는 탁구가 들어간다. 채널 돌리면 골프, 프로야구, 당구, 여자배구에 이어 탁구가 화면을 채우게 된다. 그런데 빠르고 박진감 넘치고 랠리가 있는 한국 테니스 복식이 들어간다면 시청자의 눈을 고정시킬 것은 확실하다.

   
▲ 유럽의 특설 실내코트

 

 

 

 
한국선수권 복식 본선 31경기중 15경기가 타이브레이크를 할 정도로 치열했다
   
복식예선 6경기도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판결났다

 

   
▲ 여자복식에서 10경기 타이브레이크

 

   
▲ 혼합복식은 13경기 타이브레이크. 매치 타이브레이크는 1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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