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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테니스 드림팀은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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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9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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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열리는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결선 무대가 세계 1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우리나라는 19일 뉴질랜드를 이기면서 결선무대 예선에 출전하게 됐다. 직전해 결선무대에서 탈락한 팀과 대진표를 구성해 다음해 결선 무대 진출권을 결정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어떻게 하면 2022년 월드그룹 본선에 올라갈 수 있을까.

일단 에이스 권순우의 건재와 2번 단식 주자 정현이 정상적인 복귀를 하면 탄탄한 원투펀치가 된다. 단식 4경기중 이 선수들이 세경기를 이긴다면 어느 나라와 맞붙어도 해볼만 하다. 

그동안 단식 2번 주자인 남지성이 중국전에서 이겨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 이탈리아와 일전을 벌였다.

이번에도 뉴질랜드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남지성이 첫 단식에 출전해 이겼기 때문에 종합전적 3승을 낼 수 있었다. 그만큼 대회 승패는 2번 단식 주자의 능력에 달렸다. 만약 정현이 부상없이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권순우가 받쳐준다면 월드그룹 8강, 4강도 기대된다. 

단식 대기 선수도 여럿있다. 이덕희. 정윤성, 홍성찬 등도 국가대항전 출전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역대 어느해보다 대표팀 전력이 월드그룹에 도전할 레벨이다.

국가대항전의 경우 복식이 팀 분위기를 좌우해 중요하다. 대표팀 구성시 다른 나라는 복식 최강조가 있다. 중국, 뉴질랜드, 인도 등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권에서 우리나라가 만난 팀들은 복식이 우리보다 강하다.

30~40세 선수들이 복식을 책임지고 있어 단식 에이스 부재에도 불구하고 무시못할 전력으로 평가된다. 

남지성-송민규 조에 이어 국내 복식 최강 팀을 하나 더 구성하면 대표팀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진다. 탄탄한 복식 팀은 단식 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줘 단식에 전념하게 된다. 예전에 이형택의 경우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했다. 그때만해도 첫날 단식, 둘째날 복식, 셋째날 단식을 해 매일 한 경기씩 하는 일정이었지만 지금은 이틀에 대회를 끝내므로 단식 선수가 복식도 출전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따라서 확실한 복식 팀을 만들어 가동하면 팀 전력을 배가시킨다. 복식 팀은 챌린저와 투어 그리고 그랜드슬램에도 출전하면서 국가대항전에 요긴하게 기용될 수 있다.

결국 정현의 가세, 복식팀의 강화로 월드그룹 본선 출전을 위한 드림팀이 구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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