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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운동신경 좋은 10세 여자 선수 훈련시키면 세계적 선수 가능"서의호 기술위원 관전평
서의호 기술위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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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2  0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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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S오픈 여자 결승에서 한국테니스계에 던져주는 메세지는 두개다

첫째, 틴에이저 는 무서움이 없다. 두려움이 없는 테니스는 반드시 틴에이저에서 길러져야 한다.

둘째, 실력 향상은 step function이다 . 어느 순간 감이 들어오면 그때 치고 올라가야 한다. 우승자 라두카누는 18세이고 150위였다. 주요 성적도 없다. 그러나 예선부터 10경기를 단 한세트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우승에 올랐다.

어떻게 가능한가 ? 감이 들어오는 순간이 그에게 온것이다. 이때가 기회인 것이다.

준우승한 페르난데스도 마찬가지. 19세 73위. 주요성적도 없다. 세계 5위 이내 선수를 3명이나 3세트 접전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마찬가지다 그녀도 감이 들어왔고 기회를 탄것이다.

앞으로 이들이 계속 세계를 지배한다는 보장도 없다. 

또다른 Step function을 타고 오르는 선수가 있을수 있다. 항상 미소를 짓는 페르난데즈는 관중을 끄는 매력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US오픈 우승한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는 프로대회 경기 기록이 100경기도 안된다. 66승 20패가 그의 프로대회 경기기록 전부다. 

우리나라 선수와도 한차례 경기한 바 있는데 인천시청 한나래와 올해 8월초 랜디스빌 W100대회에서 6-3 6-0으로 이겼다.

라두카누는 ITF 주니어대회에서 71승 19패로 20위를 했다. 주니어대회 우승은 2그룹 3번, 3그룹 1번, 4그룹 두번 5그룹 1번으로 총 7번 우승했다. 모두 하드코트에서 성적을 냈다. 주니어는 2019년 윔블던 1회전 탈락을 끝으로 출전하지 않고 프로대회 출전에 전념했다. 투어 경비가 넉넉하지 않아 주니어 대회 출전 대신 일찌감치 프로대회를 택했다.

우리나라 선수도 할 수 있다. 샤라포바반을 만들어 14세 이전까지 대회 출전 시키지 말고 강타와 서브 훈련을 집중시켜 파워 테니스를 할 능력을 키운 다음 세계 시장에 내놓으면 18세 때 꽃을 피울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번 US오픈 여자 결승에 오른 라두카누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남자의 알카라즈다. 어려서 경기를 많이 하다보면 실수를 적게 하려고 또는 이기려고 연한 볼을 택해 그것이 몸에 굳어 버리는 경향이 허다하다. 경기보다는 훈련이다.  경기를 하더라도 서브에이스 2점 주고 포핸드 위닝샷 2점 주는 방식으로 경기해 공격형을 몸에 배게 해야 한다. 

결승에서 페르난데스는 지고 있어도 볼줄기가 살아있었다. 결승이라는 엄중한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실수가 나왔지 속사포 샷은 중단이 없었다. 볼만 보면 공격적으로 치라는 축구선수 아버지의 평소 지도대로 결승에서 볼을 아끼지 않았다. 2세트 매치포인트에서도 공격으로 분위기를 한순간 역전으로 만들었다.  앞에서 치고 라이징볼 치고 백스윙이라는 개념없애고 첫서브 무조건 넣고가 준우승한 페르난데스에게서 경기 끝까지 나왔다.

우리나라도 운동신경 좋은 10세 여자 선수 5명만 훈련시키면 그중에서 7~8년 후에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수 있다. 빨리 실천을 하는게 중요하다.  이번 결승전은 한국여자테니스에 한줄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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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라... 테니스협회 지금 빚쟁이라서 협회 빨간딱지 붙이고 있는데
누가 자기자식들 테니스 시키고 싶을가 라느 생각이 드네요..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대한민국 테니스 선수들도 어디하나 부족한게 있을까 생각되는데 말이지요.

(2021-09-16 0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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