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대회그랜드슬램
우리나라가 그랜드슬램 출전 선수를 더 배출하려면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5.29  21:03: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2014년 4월 29일 우럽 16 세 이하 1 위를 차지한 한국의 정윤성이 마지막대회에서 유럽 주니어 투어 트로피를 획득했다. Top 10에 랭크 된 오찬영과 함께 복식에서 우승했다, ITF 주니어 테니스 Top 30에 3명의 선수가 있는 한국 테니스의 미래는 밝다고 보았다
   
 2012년 7월 15일 정윤성은 BNP 파리바 컵 14세부 우승을 차지했다
   
 오찬영이 2014년 6월 이탈리아 토레노대회에서 우승했다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 본선에 우리나라 선수는  권순우 1명이 출전한다.  더 출전할 수 없을까. 남자에서 정현은 물론이고 이덕희, 정윤성, 홍성찬, 박의성, 한선용 등. 여자는 한나래,장수정, 김다빈 등등 더 출전할 순 없을까. 

 국가 경쟁력에 비해 단 1명이 그랜드슬램에 출전하고 있다. 

인구도 5천만명이 넘고 1인당 국민소득도 3만5천불에 달하는 우리나라는 스페인, 체크, 폴란드, 세르비아, 벨라루스보다 소득이 높은데 그랜드슬램 출전 선수는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다. 

우리나라보다 경제력이 좋은 나라야 그렇다치더라도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에 비추어 그랜드슬램 출전 선수가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유럽 국가들의 테니스 시스템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다.

유럽은 50개국가 2500만 선수, 3만 7500개의 테니스 클럽과 11만 2천명의 테니스 코치가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능한 전문가들이 12세, 14세, 16세, 18세 주니어 테니스대회부터 착실하게 만들어 유럽전체에서 돌린다.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 머레이,할렙이고 넥스트제너레이션 들이다. 숱하게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세계 테니스계를 주름잡고 있다.

유럽의 동네 클럽 코트는 주니어 대회를 열어 유럽 전역의 선수들을 모은다. 겨울에는 실내코트에서 미래의 챔피언들을 경연하게 하고 나머지 계절에는 클레이코트에서 무조건 돌린다. 

앞서 언급한 오찬영, 정윤성, 박의성, 한선용 등등의 선수들이 유럽 주니어대회에서 성적을 냈고 ITF 주니어 월드그룹 단체전에서 우승, 준우승을 했기에 주니어때 성적을 내고 프로의 끈을 잡고 있다. 

유럽국가의 테니스협회는 정기적으로 모여 어떻게 하면 주니어 선수를 프로에 안착 시킬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유럽테니스협회장은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스폰서에게 후원 제안을 한다. 각국에서 십시일반 돕기도 하고 각국의 실력자들이 유럽 공통체의 테니스 번영을 위해 고민한다. 

심지어 은퇴한 미녀테니스 스타 다니엘라 한투코바는 연예인이 아닌 방송인으로 변신해 테니스 해설과 주니어와의 테니스 대화를 하면서 미래 스타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테니스 선수 부모는 코트를 운영하며 작은 국제대회를 꾸준히 열어 테니스 발전에 일정한 기여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이 비행기로만 이동해야 하고 동아시아 나라들이 단합해 아시안연합 리그를 구성하고 있지 않아 유럽테니스에 뒤질 수 밖에 없다. 선수 개개인이 고군분투해 생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세계 프로테니스는 유럽과 미국판이다. 

어떻게 하면 그랜드슬램에 우리나라 선수가 더 뛸 수 있을까. 어려서 유럽테니스에 수시로 참가해 그들만의 리그에 편입이 되어야 한다.  11세, 12세때 3~4주씩 끊어서라도 유럽테니스에 도전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  그것을 최소 16세까지는 경험을 해봐야 이후 프로의 세계에 발을 디밀 수 있다.  아니면 우리만의 리그에 머물 수 밖에 없다. 

 

   
 
   
 

 

   
2020년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는 2013년 12세이하 테니스 유럽 주니어 투어에서  6번 우승한 경력이 있어 그것이 바탕이 됐다
   
왼쪽부터 나달, 할렙, 페더러, 클리스터스, 조코비치. 유럽테니스대회가 배출한 세계 1위다
   
세계 1위 시모나 할렙과 남자 세계 6 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는 2007 년 유럽 ​​16 & U 챔피언 출신이다(첫번째 사진) 가운데 사진은 바그다티스 
   
200 년 유럽 주니어 챔피언십 14세부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의 늠름한 모습 
   
오랫동안 톱10 안에 들어 있는 스비톨리나는 테니스 유럽 주니어 투어에서 1 위를 차지한 선수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주니어시절 유럽 주니어대회에서 수시로 격돌한 선수들이다. 단식 우승을 다투고 함께 복식 우승도 하는 등 라이벌이자 친구다. 프로 톱10에서 활약한다

 

 

   

유럽테니스는 45회를 맞는 연령별 결선대회를 2021년 7월 19-25일에 국가별로  나눠서 한다

14 세 이하 : 체크 테니스 협회 
16 세 이하 : 러시아 테니스 연맹, 모스크바
18 세 이하 : Klosters🇨🇭, 스위스 테니스(사진)
 

   
러시아는 HEAD Tennis  12세이하 윈터컵에서 남녀 모두 우승했다.  수년 동안 러시아는 유럽 실내 주니어 팀 대회에서 어떤 국가보다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 러시아 – 33 🏆
🇫🇷 프랑스 – 29 🏆
🇩🇪 독일-26 🏆
🇨🇿 체코 – 20 🏆
🇮🇹 이탈리아/🇳🇱 네덜란드-9 🏆

   
 
   
크로아티아 우막 테니스센터
   

라파 나달 아카데미가 마요르카에서 올해 11월 12세이하 대회를 연다

   
 

 

   
ATP 토너먼트위원회의 Giorgio Di Palermo 대표
   
2019년 11월 7일 IMG Tennis 마린 발 부사장이 밀라노에서 열린 Tennis Europe Juniors & Pro Conference에서 대표단에게 연설했다
   
 

 

[관련기사]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