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11차대회에서 우승한 장수정. 포르투갈 클레이코트에서 다시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대구시청 장수정이 국제대회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장수정(320위)은 2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오에이라스 에스코라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ITF 오에이라스W25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클레이코트) 준결승에서 호주의 션 멘데스를 6-1 4-6 7-6<5>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25일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안헬리나 칼리니나와 우승을 가린다.

이 대회 1회전에서 최지희에 단 한게임만 내줄 정도의 기량을 보였다. 장수정은 2014년 샐즈베리 W15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해 3개 국제대회 우승한 장수정은 이듬해 방콕대회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6년에 일본 가시와챌린저에서 우승해 2만5천달러급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3년 뒤인 2019년 태국 논타부리대회 W25에서도 우승했고 올해 터키 안탈랴 W15대회에서 우승해 3년만에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클레이코트 우승은 터키 대회가 처음이다.

터키대회 우승 뒤 포르투갈로 이동한 장수정은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결승에 올랐다.

국내 현역 선수가운데 국제대회 단식 우승이 가장 많은 선수는 인천시청 한나래로 11개, 장수정이 그다음 8개를 기록했다. 

한편 인천시청 이소라는 터키 안탈랴대회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이소라는 터키대회 5회 결승에 올라 우승 3회, 준우승 2회씩 했다. 이소라는 2011년부터 파트너 바꿔가며 15번 국제대회 복식 우승을 했다. 이부문 1위는 수원시청 김나리. 김나리는 국제대회 복식 우승을 23회 했다. 

	▲ 장수정 국제대회 우승 기록

대회장

대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