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정

대구시청 장수정이 ITF W15 안탈랴대회 결승에 올랐다.

장수정(330위)은 6일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터키 9차 대회(W15 ANTALYA MTA OPEN SERIES) 준결승에서 루마니아 안드레아 프리사칼루(터키,611위)에 3-6 6-3 6-4로 이겼다. 대회 1번 시드로 출전한 장수정은 7일 결승에서 이탈리아 누리아 브란카치(708위)와 우승을 가린다. 장수정은 국제대회 결승에 21번 진출해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국제대회 결승 진출은 2019년 8월 중국 구이양 W25이후 19개월만에 처음이다. 

박소현(458위,성남시청, CJ 후원)은 이탈리아 누리아 브란카치에게 5-7 0-6으로 패해 장수정과의 터키 하늘에서 결승전이 성사되지 않았다. 터키 9차대회 단식 4강 성적을 올린 박소현은 자신의 베스트 랭킹을 기록했다.

장수정과 박소현은 복식에서 손발을 맞춰 준우승했다.
장수정-박소현은 복식 결승에서 제시 애니(미국)-잉그리드 가마라 마틴(브라질)에 2-6 2-6으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한편 8일부터 이어서 열리는 터키 10차 대회(W15 ANTALYA MTA OPEN SERIES)에는 국가대표 한나래(인천시청)가 장수정, 박소현과 함께 출전한다. 

▲ 장수정(왼쪽)과 박소현(성남시청 소속, CJ제일제당 후원)이 6일 ITF W15 Antalya 대회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스포티즌

▲ 장수정 국제대회 우승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