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이덕희

▲ 의정부시청 정윤성

▲ 구미시청 오찬영

▲ 세종시청 신산희

▲ 고양시청 안유진

▲ 성남시청 박소현

제 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 남녀 단식 8강이 확정됐다. 여자는 97년생이 2명 8강에 올랐고 남자는 8강중 3명이 98년생이다.   여자부에선 인천시청 소속 2명이 8강에 올랐고 남자부에서 세종시청 선수 2명이 8강에 올라 강세를 보였다.  

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국선수권 16강전에서 1번 시드 남지성이 대구시청 오성국을 6-1 6-2로 이기고 8강에 선착했다.  한국선수권 단식 우승자 임용규는 대학 1위 이영석(한국교통대)에 6-3 6-3으로 이기고 8강에 합류, 남지성과 4강 진출을 가린다.

의정부시청 정윤성은 대구시청 박민종과 1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에서 이긴 뒤 2세트 6대1로 제치고 8강에 올라, 세종시청 손지훈을 6-1 6-2로 이긴 신산희와 4강 티켓을 가린다.

이번 대회 남자 8강에 오른 선수 가운데 최고령은 안성시청 김청의(30)로 현대해상 정홍을 접전 끝에 7-5 6-3으로 이겼다.  김청의는 지난해 우승자 홍성찬(세종시청)을 6-0 6-2로 이긴 구미시청 오찬영과 다음 승부를 한다.

포핸드 강타자 이재문(KDB산업은행)은 한솥밥 송민규에 6-1 6-4로 이겼다. 대회 2번 시드인 이덕희는 강서버 김재환(안성시청)을 6-3 6-4로 이겨 이재문과 맞대결한다.

이로써 남자단식 8강에는 세종시청 남지성, 신산희, 개최지 충남 당진시청 임용규, 경기 의정부시청 정윤성과 안성시청 김청의, 경북 구미시청 오찬영, 서울시청 이덕희, KDB산업은행 이재문 등 전국 각처의 고른 팀이 올랐다.  이 가운데 이덕희, 오찬영, 신산희,정윤성 등  22~23세 나이의 젊은 선수들이 8강 절반을 차지했다.  

여자 8강 진출 선수는 인천 2명, 경기 고양시와 성남시 그리고 수원시가 각 1명씩, NH농협은행 1명, 한국도로공사 1명, 대구시청 1명으로 구성됐다. 이가운데 최연장자는 수원시청 김나리(30), 최연소 선수는 성남시청 박소현(18)이다.

지난해 우승자 홍성찬(세종시청)과 정수남(강원도청)이 3회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남녀모두 시드 들이 8강 자리를 차지해 우승의 향배를 오리무중에 빠뜨렸다.   8강 선수 가운데 한국선수권 우승자는 남자 남지성(2014년 우승)와 임용규(2016년 우승), 여자 한나래(2015년)와 최지희(2016년) 등 남녀 각각 2명씩 올라 2회 우승에 도전한다.  

NumberONE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11월12일 경기결과

남자단식 16강(승자 괄호 숫자는 나이)

남지성(세종시청,27) [1] 6-1 6-2 오성국(대구시청) [16]
임용규(당진시청,29) [10] 6-3 6-3 이영석(한국교통대) [7]

정윤성(의정부시청,22) [3] 7-6<4> 6-1 박민종(대구시청)
신산희(세종시청.23) [9] 6-1 6-2 손지훈(세종시청)

김청의(안성시청,30) [12] 7-5 6-3 정홍(현대해상)
오찬영(구미시청,22) [14] 6-0 6-2 홍성찬(세종시청) [4]

이재문(KDB산업은행,27) [6] 6-1 6-4 송민규(KDB산업은행)
이덕희(서울시청,22) [2] 6-3 6-4 김재환(안성시청) [13]

여자단식 16강

한나래(인천시청,28) [1] 7-5 6-1 구연우(씽크론아카데미) [16]
안유진(고양시청,23) [10] 6-0 5-7 6-2 정수남(강원도청) [5]

박소현(성남시청,18) [4] 7-5 6-2 송경은(안동시청) [15]
최지희(NH농협은행,25) [8] 6-4 1-6 6-4 정영원(NH농협은행) [12]

김나리(수원시청,30) [9] 6-0 6-3 김다혜(강원도청) [7]
김다빈(인천시청,23) [3] 1-6 6-4 6-1 홍승연(수원시청) [13]

예효정(한국도로공사,26) [11] 6-2 6-0 신주애(백호테니스)
장수정(대구시청,25) [2] 6-3 7-6<4> 엄선영(창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