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송민규(왼쪽)와 이재문. 이재문은 입단뒤 처음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복식 전문 선수 송민규(KDB산업은행)가 실업무대 복식에서 우승했다.  

송민규는 2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복식 결승에서 같은 팀 이재문과 손발을 맞춰 당진시청 권순우-임용규를 7-5 3-6 10-7로 이기고 우승했다.

ATP 투어선수이면서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는 프랑스오픈 뒤 국내에서 자가격리하다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해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순우는 6일 충남 천안에서 개막하는 제75회 한국선수권대회에도 남자 복식에 이태우(당진시청)와 한 조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에서는 김나리-홍승연(이상 수원시청)조가 우승했고, 혼합 복식은 박성전(국군체육부대)-송아(구미시청)가 우승했다. 

복식 준우승 임용규-권순우

여자복식 우승 수원시청 김나리-홍승연

여자복식 준우승 정영원-최지희

혼합복식 우승 박성전-송아

혼합복식 준우승  심솔희-김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