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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깜짝 4강 진출 19살 시비옹테크의 이색 코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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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8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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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코치 피오트르 시아즈푸토프스키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4강에 여유있게 오른 19살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코치 피오트르 시어즈푸토프스키는 특별한 테니스 경력이 없는 코치다.

프로 생활은 아주 하지 않았고 주니어때도 폴란드 동네에서 5경기 출전한 것이 전부다. 주니어 랭킹으 1234위. 그 외에 테니스에 관한 특별한 행적이 없다.  동네 유튜브 방송에 한두번 출연한 것이 전부다. 

피오트르 시어즈푸토프스키 코치는 92년생으로 올해 28살이다. 

시어즈푸토프시키의 테니스 철학은 폴란드 한 테니스 칼럼니스트와 대화중에 한 "선수에게는 유연한 계획이 성공의 열쇠이고 코치는 희생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비옹테크의 코치는 피오트르 코치가 주로 지도를 했다. 미카엘 카즈노프스키가 2016년 프랑스오픈때까지 같이 하다가 욜란타 로신-크르제포타가 2019년 US오픈까지 4년간 맡았다. 컨설턴트로 2017년부터 닉 브라운이 맡고 스포츠 심리학자 다리아 아브라모비츠가 팀내에서 활동한다.

시어즈푸토프스키 코치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제자 이가 시비옹테크의 준결승 진출에 대해 "이 토너먼트에서 이가가 준결승에 진출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생각할 수있는 것보다 빠른 단계"라며 "편안하게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가는 4회전에서 시모나 할렙을 멋지게 이기고 8강에서 이탈리아 마르티나 트레비산을 6-3 6-1로 이겼다.

이가는 앞선 경기가 늦게 끝나 밤 늦은 시간에 경기에 들어갔다. 처음에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달궈지고 플레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시어즈푸토프스키 코치는 코트에서 이가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다. "이가는 집중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 평소에 훈련 한 것을 그대로 코트에서 구현했기 때문이다.

이 토너먼트에서 이가의 머리는 매우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스스로 장애물이 하나도 없을 정도다.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뿐이다. 단계가 오를 수록 점점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코치는 이가가 어떻게 견뎌낼지를 궁금해 했다.

이가의 준결승 상대는 나디아 포도로스카. 8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6-2 6-4로 이긴 실력자다.

포도로스카에 대해 시아즈푸토프스키 코치는 "모든 것은 이가에게 달렸다"며 "멋지게 플레이하고 자신의 게임을 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법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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