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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그랜드슬램
자신감 장착한 도미니크 팀
글 정진화 기술위원 사진 정용택 특파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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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30  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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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떠나서 시종일관 눈을 뗄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멋진 경기였다.

톱스핀 회전이 커브를 그리는 아름다운 궤적의 향연이었다.

팀에게는 자신의 테니스 인생에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기였다. 젊고 뛰어난 경기력을 가지고도 그랜드슬램 타이틀이 없었던 팀에게는 그만큼 의미있는 경기이기도 했다. 사실 팀에게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의 순간에 항상 나달에게 발목이 잡혔다. 특히 프랑스오픈에서는 두번이나 나달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호주오픈 8강애서 1,2,4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하고 나달 징크스에서 서서히 벗어 나는 모습을 보였다.

나달을 이기기 위해서는 백핸드가 우위에 있거나 밀리지 않는 랠리가 필요하고 포핸드 크로스 코트와 인사이드 아웃, 인의 포핸드를 구사해야 한다. 엄청난 톱스핀으로 공격하는 나달의 스트로크를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팀은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는데 니콜라스 마후를 코치로 영입하여 최강의 포핸드를 완성시켜서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두선수의 매치리포트를 토대로. 경기분석을 하면 다음과 같다.

토탈 포인트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팀 148 대 나달 143으로 몇 포인트차이 밖에 나지 않아서 통계상으로 승패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운 초접전의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중요한 순간 포인트가 승패를 갈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치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경기 장면에서 네트를 맞아서 넘어가거나 찬스볼 등 팀에게는 행운이 따른 것 도 승패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팀에게 첫 승리의 큰 의미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1. 서브게임

통계 수치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에이스 수에서 팀이 14 대 11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서브 에이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첫 서브 성공율 59% 대 70%. 첫 서브 득점율 78% 대 69%로 나타나서 팀의 첫 서브 성공율은 떨어지나 득점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컨 서브 득점율은 49% 대 52%로 비슷하게 나타나서 박빙인 경기에서 팀의 서브가 다소 우위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 리턴게임

리턴 인 플레이 나달 74% 대 팀 69%로 나타나서 리턴이 되면 나달이 경기를 지배한다.
브레이크 득점율 나달 44% 대 38%, 위너 65 대 49, 포스에러 팀 45 대 50으로 언포스에러 49 대 33 로 나타났다.
서브 앤 발리 득점율은 100% 대 50%, 네트 득점율 76% 대 62%로 나타나서 팀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베이스라인 득점율 50% 대 4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리턴게임에서 두 선수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전개했지만 팀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실수가 적게 나타나서 경기에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호주오픈 8강전 한 경기로 팀이 나달의 벽을 넘어섰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통계 수치가 증명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팀은 그동안 나달선수와 접전을 펼칠 때 허무하게 무너졌던 기억들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감을 얻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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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바라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죠. 결론적으로 도미니크 팀이 나달보다 더 잘했다는 것에 한표입니다. 한포인트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뛰는 모습이 예전이 나달같았다고나 할까~ 나달이 당황해서 먼저 브레이크를 하고도 세트를 끝내지 못한 것이 나달의 패인이자 도미니크 팀의 승리의 이유라고 보여지네요. 두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나달팬이지만, 이번을 계기로 도미니크 팀의 팬이 되었답니다.
(2020-01-31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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