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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1) 수원시청 강서경 , 영남고 김재환201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만난 선수들
이진국 기자  |  jkl@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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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4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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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강서경. 내년에 강원도청 이름으로 뛴다
수원시청 강서경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내년 목표는 대회 우승"

내년부터 강원도청 소속 선수로 뛰게 된다. 한국 여자 선수 중 드물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다. “"실업 1년 차 때 준우승을 한 번 한 것을 빼고는 여태껏 단식4강이 전부에요. 그래서, 이번 선발전 잘해서 뽑히고, 또, 소속팀을 옮기니까 더 열심히 해야죠"라며 각오를 다졌다. 자신의 강.약점을 묻는 질문에 “강점은 공격적이라는 것이고, 공격에 집중하니까 수비가 좀 약한 것이 단점이고요, 그리고, 랠리가 계속되면 끈기 있게 해야 되는데, 그런 포인트를 따면 더 쉽게 갈텐데, 그런 포인트를 잃고,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그런 게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런 것만 좀 보완하면 저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테니스를 시작했다. 테니스가 재미있느냐는 질문에 “네,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해요”라며 밝게 웃으며 낙천적인 성격을 보이기도 했다. 월급 받으면 다 뭐하냐고 물어보니, “아, 뭐 적금 넣고, 사고 싶은 거 사고, 핸드폰 요금으로 빠져나가고….대부분 적금을 넣죠. 친구들과 어울려 옷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제가 그런 거 되게 좋아해요” 라며 웃는다. 한달 용돈은 대략 2~3십만 원 정도란다. 당장 내년 목표는 단식 우승이고, 좀 더 장기적인 목표는 가능한 부상 없이 선수생활을 오래 하는 것이라고 하길래 지금부터 장래 진로에 대해 큰 방향부터 잡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훈수를 했다. 본인에게 국가대표가 어떤 의미냐고 물었더니, 우선 선수로서의 가장 큰 명예이고, 이후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력이라고 생각한단다. 
 

 
   
▲ 영남고 김재환. 울산대에 진학 예정

 

영남고 김재환 " 투어 경비가 가장 큰 애로사항"

평소 자비를 들여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김재환에게 힘든 도전을 한다고 말을 꺼냈더니“제가 개인적으로 이바니세비치와 송가를 좋아해요. 그런데 그런 선수들처럼 되려면 외국대회를 뛰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대회에 나가서 열심히 해서 성적을 내면 그런 선수들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부모님도 지원을 해 주시기로 약속을 하셔서 계속 나가게 되었어요”라며 말했다. 매년 18~20개 정도의 국제대회에 주로 선수출신의 어머니를 동반해서 참가한다고 한다. 비용이 만만치 않겠다 싶어 집이 부자냐는 질문에, “하하, 아뇨, 저희 집안이 그렇게 잘사는 집은 아니에요. 후원 받는 것도 아니고,그냥 대회에서 성적내면 후원금이나 장학금 나오면 그것 모아서 나가고, 그리고 용돈 모아서 보태기도 하고 주로 부모님께서 도와주시죠”라고 했다. 우리나라 실업선수들도 김재환 선수의 도전정신을 본 받아야 한다고 기자가 칭찬하자,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뭐 실업팀 가면 대충 운동하고 끝내겠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한번은 실업팀 형들과 연습을 함께 할 기회가 있었는데, 연습시간이 끝나고도 웨이트를 한다든지, 공을 더 친다든지, 아니면 분석 같은 것도 하고, 무지 열심히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죠” 라며 기자를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다. 내년에는 울산대로 진학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ATP 랭킹이 현재 1100위권인데, 200~300위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해외 투어를 계속해서 다닐 거냐는 질문에, “네, 계속 다녀야죠. 아깝잖아요. 랭킹점수 돈 들여서 땄는데.감독님도 허락해 주셨고. 그리고 올 해 좋은 게임이 많았어요. 삼성챌린저에서 용규형이랑 세트 올(set all)까지 가고, 이번에 웅선이 형도 이겨보고 하니까 자신감이랄까요, 그래서 공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파워풀한 스트로크는 강점이지만, 경기운영능력이 다소 떨어져 쉽게 이겨야 할 경기를 오래 끌고 가서 힘든 경우가 많다고 스스로 분석했다. 퓨처스 등 국제대회에 다니다 보면, 수비적인 경기를 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었다고 얘기한다. 현재 가장 애로사항이 뭐냐고 물었더니, 국제대회 참가경비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는 짠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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