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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테니스는 젊은 30대 여성 중심으로 발전어린이대회 개최에 관심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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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9  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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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테니스 여성회

여가수 김선미의 대표곡 '웃자 친구야'에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다.

"어수선한 세상에 마음 둘 곳은
자네가 있어 참 다행이다

친구들아 모여라 모여
웃자 웃자 친구야 웃자
우리 인생 끝내주게 잘 풀릴 거야

함께 있어서 가슴이 뜨겁다"

여가수중 드물게 테니스를 하는 김선미씨는 경기도 하남시(시장 김상호)를 테니스피플에 소개했고 하남시는 하남시테니스협회(회장 이승종)와 여성테니스회(윤성이)를 테니스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 8월 셋째주 주말. 스타필드하남 옆에 유니온파크 인조잔디테니스코트 6명에 백조같은 하얀색의 원피스를 입은 하남여성테니스회 40명이 모였다. 테니스를 배운 지 몇달 안되는 하남시 김상호 시장도 테니스장 개장이후 처음으로 방문했다.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등 볼 크기에 상관없이 다재다능한 김상호 시장은 "초등학교 때 비에른 보리와 존 매켄로의 경기를 보면서 테니스가 아주 멋진 운동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재 전 국가대표에게 테니스 레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벨트가 78%인 하남시의 현재 인구는 26만명, 인근 교산신도시가 완성되면 인구 40만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중상위권 도시로 발돋움 한다. 베드타운 형태로 제조업이 많은 하남시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레저가 갖춰진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그 중심에 하남시테니스협회가 팔을 걷어부치고 여성테니스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즉 하남시도 '테니스하남?' 하는 곳에서 하남시의 대표 스포츠 종목을 테니스로 자리매김하는데 노선을 조정했다.  

   
▲ 하남시 김상호 시장(오른쪽 두번째)와 가수 김선미(오른쪽 첫번째),윤송이 여성회장(왼쪽 첫번째)

하남시협회는 7년 전에 하남시 전체 여성회를 만들어 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테니스하는 여성들에게 간식도 지원하고 코트도 '레이디 퍼스트' 원칙에 입각해 무료제공하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이제 국화부도 배출되고 그중 수퍼 국화선수도 하남시를 대표하기에 이르렀다. 하남시에서는 그동안 봄과 가을에 걸쳐 어머니교실을 열었고 그 출신들은 여성회에 편입되는 과정을 거쳤다. 하남시는 30~40대 젊은 층의 여성들이 테니스를 배우면서 코트에 활력이 넘쳐났다. 

정구선수출신인 하남시여성테니스회 윤성이 회장은 "지난 5월 경기도여성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며 "대회를 대비해 철저하게 훈련을 한 결과 2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여성들이 단합이 잘되어 다음 진도로 어린이테니스교실에 관심을 두고있다.

윤회장은 "스타필드 옆에 있는 유니온파크 6면 정도면 어린이 대회가 충분할 것 같다. 미사리나 위례실내코트에서 비싼 비용으로 아이들에게 테니스 가르치는 부모들도 많다"며 " 하남시에서 어린이대회를 자주 한다면 하남시를 알리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레슨만 받고 어른들 게임만 하는데 어린이 대회를 하면 홍보가 잘 될 것 같다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윤 회장은 대회만 열어주면 우리 여성회에서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테니스계에서 베일에 싸여 있는 하남시가 어린이 테니스대회로 각광을 받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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