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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과 비교한 한국테니스의 가능성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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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2  0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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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리아오픈 야간경기에 많은 관중이 자리를 잡고 관전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테니스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우리나라 테니스 발전에 골몰하는 한 테니스인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국테니스의 현주소를 두드려봤다.  많은 국내외 취재현장을 접한 것이 누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한국테니스는 지금 어디에 있는 지 생각의 카드를 끄집어 내봤다.   

2017년 2월로 기억을 되돌렸다.  그때 대한테니스협회는 시도 사무국장과 협회 직원대상 워크숍을 했다. 대한테니스협회 2020 로드맵발표회와 토론이었다.  당시 100위안에 선수가 한명도 없었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월드그룹은 커녕 지역 2그룹으로 떨어질 수도 있을 정도로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았다. 올림픽도 한동안 출전 못하던 시절이었다.

로드맵발표 2년이 지난 현 시점을 살펴봤다.  정현이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이뤘고 그에 이어 권순우가 투어 100위내 드는 프로 선수로 급성장했다. 매주 투어대회 출전 선수들의 소식이 생성되고 데이비스컵 남자 국가대표는 월드그룹 문턱에 들어서 세계테니스강국들과 실력을 겨룰 기회가 생겼다. 데이비스컵에서 중요한 복식은 전문 선수를 키워 국제무대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남자챌린저대회 3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상금도 올리고 대회 격도 올려 한국테니스발전의 발판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ATP 남자투어대회, 여자 챌린저 12만5천달러 대회 2개 신설, 여자 선수의 100위내 진입, 테니스인 멤버십 제도의 실시, 올림픽테니스장의 상하이마스터스 치중경기장 같은 시설 전환 등이 과제로 남아 보인다.  전국 동호인대회에서 매직테니스레드볼부서가 추가로 만들어지고 초중고 학교클럽스포츠대항 종목에 레드볼테니스종목이 들어가면 올림픽공원 센터코트 만원 관중은 어떤 외국 선수가 와도 저절로 이뤄진다. 

   
▲ 마스터스 1000시리즈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치중 경기장. 센터코트에 개폐식 지붕이 있다

 

   
▲ 86년에 지어진 서울올림픽공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 개폐식 지붕이 없어 대회 하는데 날씨에 지장을 많이 받는다.

 

   
 

 

   
▲ 2017년 3월 데이비스컵에서 이스토민과 인상적인 경기를 한 권순우가 2년만에 100위안에 들었다. 권순우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다 


 

   
 

 

   
▲ 데이비스컵 지역 1그룹에서 머물던 한국 남자대표팀이 9월에 중국을 이기고 월드그룹 진입하는 월드그룹 예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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