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주니어와 동호인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기쁘다
고양시청팀, 6일 어린이, 동호인 대상 레슨
고양시청테니스팀(감독 임지헌)은 2월 6일 경기도 고양시 토당테니스코트에서 어린이와 고양시 초중고 선수 그리고 동호인들 70여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임지헌 감독은 " 오늘날 팀이 있기까지 큰 힘이 되어준 고양시 동호인들에게 테니스 클리닉을 하게 되었다"며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고양시테니스협회 서광찬 회장, 동구연합회 김윤중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양시청팀의 김영재 안재성 이대동 채경이 김해성 김주은 선수가 어린이와 동호인 1일 코치를 했다.
▲ 임지헌 감독이 이날 행사 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결혼을 한달 앞 둔 예비신부 채경이 선수는 결혼준비의 바쁜 시간을 짜내어 팀 행사에 함께했다. 소속팀 에이스인 국가대표 김영준은 9일부터 김천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대만전 출전으로 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테니스협회가 중심이 되어 행사 홍보가 이루어졌고 테니스산책 일산지부와 고양시청팀 서포터스들이 원포인트 클리닉에 동참했다.
고양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실업팀이 있고 협회를 중심으로 동호인대회와 NH농협여자챌린저대회가 열리고 있다. 고양시청팀은 국내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은 물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팀 창단 이래 5년 연속 사령탑을 맡고 있는 임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더없이 좋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국내 1위 김소정을 영입해 세계적인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