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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 선수만 2000여명 '북적'30억원대 경제 유발효과 발생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양구=황서진 기자  |  tennis@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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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18: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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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에서 7~8월에 초중고대학 10개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양구에서는 1년에  24개 대회가 열린다. 1년 52주가운데 절반이상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경남 산청군테니스협회장이 보름전 자료요청을 했다. 양구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테니스피플>에 게재된  것이 있는데 찾아달라는 요청이다. 경남 산청은 겨울에 고등학교, 대학, 실업 테니스팀이 최근 몇년간 전지훈련장소로 찾는 곳이다. 산청군테니스협회장 등이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스포츠마케팅을 택해 테니스 종목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고 노력한다.

산청이 양구처럼 될 수 있을까. 지자체마다 경제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가 우선이기 때문이고 지역주민이 먹고 살아야 인구가 유지되고 상주인구가 형성되기에 마을 생존이 달린 문제로 대두됐다.  그런 의미에서 양구는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음식, 숙박업체, 유통업체, 농산물 생산농가 등이 상생하고 있다. 

테니스의 경우 여름 두달동안 9개 대회와 상비군 훈련등으로 선수만 2천여명이 양구에 머물렀다. 학부모와 선수, 대회 관계자를 포함하면 군단위 인구 2만여명, 시내 인구는 그것보다 적은 인구가 있는 양구에 7~8월 두달동안 약 2500여명이 북적인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고 있다.  

2000명이 하루에 1인 숙박 식사 등에 7만원씩 지출한다고 가정했을때 최소 1억4천만원(70,000원*2,000명)이 양구군 시내에 하룻동안 남는다.

 

   

▲ 7~8월 양구에서 열린 대회에서두 달동안 8억원의 비용이 쓰인 것으로 추산된다.

참가 선수들의 단순 지출 계산(고려사항 1일 1박 1인 4만원, 식사 1끼 1만원  미고려 사항:지도자, 학부모 미포함. 조기 탈락 팀 귀가 미포함, 교통비, 취미생활비, 세탁비, 물건 구입비 미포함).  표면상 지출의 합계는 1인 실제 지출을 합하면 된다.  단순 지출만이 스포츠마케팅 효과는 아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지출로 인해 양구군의 평소 고용 인구 안정, 시설 유지 등의 효과도 포함시키면 양구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는 테니스로 인한 두달 동안 이뤄진 것은  30억원대에 이른다

양구지역에서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이달에만 수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양구군은 판단하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우선 테니스와 유도, 역도, 레슬링, 야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대회가 열리고, 5개 종목 8개 팀이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거나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만 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제35회 전국 하계 대학 테니스연맹전 및 제11회 회장기 대회가 지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려 250여명이 참가했고,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중·고교 테니스대회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 시작돼 17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 등지에서 열렸다.

2019 하계 전국중·고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대회 파견 선발전이 13일 시작돼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20~23일에는 2019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및 제19회 전국 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가 25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용하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어 22~29일 제55회 바볼랏 전국남녀 중고 테니스대회에 400여명, 24~29일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역도경기대회에 400여명이 참가했다. 또 24~30일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 1,000여명, 27일~8월2일 열리는 국토정중앙배 전국 우수 초교 초청야구대회에 40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관광대 야구팀과 창원 LG세이커스 프로농구팀, 한국체대 육상팀, 역도 청소년대표팀 등 전지훈련장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구군이 운영하는 광치자연휴양림은 치열한 예약 전쟁으로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8월 2~4일에는 양구의 여름을 상징하는 배꼽축제가 열려 양구가 선수들과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양구군이 스포츠와 관광에 주력하는 이유는 양구지역에 주둔한 2사단이 올해 말까지 해체될 예정이이서 양구군 인구가 2만 명 선에 머물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지역경제의 축으로 지역인구 유지에 기여하고 있던 장병들이 다수 유출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인구 급감과 지역경제 붕괴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으며, 주민들 사이에 지역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양구군은 스포츠마케팅 강화 및 관광객 유치전략 마련, 기업·복지·교육시설 유치 등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양구지역 경제가 군부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활성화될 수 있는 자구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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