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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대회라 동기부여가 된다"NH농협은행국제여자테니스투어 16강 진출 정영원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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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18: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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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6년차 정영원

가뭄의 단비라고나 할까. 실업여자테니스 선수들이 추풍낙엽으로 떨어지는 국제대회에서 NH농협은행 정영원이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장한나(미국)를 접전 끝에 6-3 3-6 6-4로 이기고 본선 2회전 진출한 정영원을 만나봤다.

-장한나와 경기한 적이 있나
=지난해 상주 본선 1회전에서 만났는데 다리에 쥐가 나서 아쉽게 졌다.  상대선수가 디펜스도 좋고 감겨오는 공이라 쉽진 않았지만 예측을 하고 대비를 했었다. 포핸드가 강한 선수라 백쪽으로 공격을 했던게 통했다.

-스스로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나
=체력은 약한 편이 아니다. 포핸드를 잘 쳤는데 최근 시합을 많이 나가질 않아서 감은 떨어진 것 같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올해 시합 스케줄은
=여수오픈을 시작으로 안동오픈 그리고 국제대회는 지난주 창원챌린저에 참가했다.
창원에서는 예선에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1회전에 명지대 천수연, 2회전에 중앙여고 백다연을 이겼다. 

-백다연 선수를 어떻게 이겼나
=워낙 디펜스가 좋아서 공을 짧게 주고 네트플레이를 했다.

-1세트 이기고 다시 세트올로 잡혔을 때 어떤 생각을 했나
=첫세트를 이기고 있다가 2세트 넘겨주면 3세트 초반이 매우 중요하다. 초반에 리드를 잡지 않으면 흐름을 뒤집기가 쉽질 않아서 집중을 더 하고 상대를 많이 뛰게 했다.

-평소 연습하던 코트에서 경기를 했는데
=마음이 편하기는 했다. 그리고 소속 회사가 주관하는 대회라서 더 동기부여가 돼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국제대회 최고 성적은, 국제대회 경험은 어떤의미가 있나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는 다 뛰는데 외국엔 많이 나가길 않고 있어서 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최고 성적은 서키트 4강이다. 이번엔 와일드카드를 받아서 본선에 진출했다.
최근에 ITF와 WTA 랭킹이 분리되었는데 오히려 좋아진 부분도 있다. 1만 5천짜리 ITF를 많이 뛰어서 ITF 100위 안에 들면 25,000 대회는 자동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ITF랭킹을 많이 끌어 올리는게 더 유리할 것 같다.  이번 농협대회는 WTA 랭킹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이 대회도 중요하다.  지난 연말에 터키에 갔는데 랭킹 높은 선수들도 많이 나왔다.

-농협팀 선수는 외국대회 자주 참가하나
=(최)지희 언니는 많이 나가는 편이다. 나는 아직 랭킹이 부족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 동생 정보영 선수와 함께 출전했는데
=동생은 아직 어린 것 같다. 앞으로 잘 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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