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살 백다연

▲ 16살 구연우

중앙여고 백다연(17살)과 구연우(16살,CJ제일제당 후원)가 제12회 NH농협은행여자투어 본선에 진출했다.

백다연은 21일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예선 결승에서 영국의 프레야 크리스티를 7-5 6-2로 이기고 본선에 자력진출했다.
백다연은 예선 1회전에서 한체대 안유진을 6-4 6-0으로 이기고 예선 결승에서 4번 시드를 빠른 발과 눈을 바탕으로 상대의 강타를 처리했다.
중고연맹의 후원선수인 백다연은 우수선수 초청대회인 장호배에서 2017년과 2018년 우승한 바 있는 국내 실력파다.

구연우는 수원시청 홍승연을 빠르고 강한 볼로 승부해 6-0 6-2로 이겨 본선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한다.
고양시청 이소라도 창원시청 김서연을 6-0 6-3으로 이겨 본선에 합류했다.
한편 인천시청 김채리, 수원시청 김나리 등은 예선 결승에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본선 1회전에 출전한 NH농협은행 김세현과 안동여고 정보영(NH농협은행 후원 장학생)은 외국 선수의 벽에 막혀 탈락했다.

아래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자력으로 오른 중앙여고 2학년 백다연과의 일문일답.

-오늘 승리 축하한다. 고등학생으로서 큰 국제대회에 나와서 잘했다. 소감 부탁한다.
=예선 1회전 부터 어려운 상대였는데 잘 이겨내서 본선까지 올라올수 있어 너무 기쁘다.

-승리 요인 3가지
=몸이 가벼워서 코트커버를 잘 할수 있었다. 상대의 약점을 빨리 알아차리고 공략했고 리턴을 길게한 것이 승리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리턴을 길게 처리했다

-잘된 점과 어려웠던 점은
=서비스를 고치고 있는 중인데 잘들어가 주었다. 어려웠던 점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공을 잡아치기가 어려웠다.

-이번 대회 목표는
=선배들과 시합을 하면서 많이 배워가고 싶다.

-주니어대회와 프로대회가 어떻게 다른가
=체격이 크고 힘이 세고 경험이 많은 것 같고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이 좋은 것 같다.

▲ 고양시청 이소라

21일 예선 결승 결과

Shiho AKITA (JPN) [1] 6-2 6-3 김채리 (인천시청) [16]
Chieh-Yu HSU (TPE) [2] 6-1 6-3 박은영(한체대R)
이소라 (고양시청) [3] 6-0 6-3 김서현(창원시청)
백다연 (중앙여고) 7-5 6-2 Freya CHRISTIE (GBR) [4]
Yuuki TANAKA (JPN) [5] 6-0 6-0 Kotomi TAKAHATA (JPN) [11]
Emily FANNING (NZL) [6] 6-3 6-1 김나리 (수원시청) [9]
Chang LIU (CHN) [7] 6-3 4-6 [10-8] Ayumi KOSHIISHI (JPN) [10]
구연우 (KOR) 6-0 6-2 홍승연 (수원시청)

21일 단식 본선 1회전

Maia LUMSDEN (GBR) [4] 6-2 6-2 김세현(농협)
Anastasia GASANOVA (RUS) [6] 6-3 6-1 Meiqi GUO (CHN)
Anastasia SUKHOTINA (RUS) 7-5 6-1 정보영 (안동여고)
Jennifer ELIE (USA) 7-5 5-7 6-4 Berfu CENGIZ (TUR) [8]

21일 복식 본선 1회전

Ji-Hee CHOI (KOR) / Eunhye LEE (KOR) 6-4 6-0 Natalija KOSTIC (SRB) / Olivia TJANDRAMULIA (AU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