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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테니스선수들은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잘까광주챌린저 출전 선수들의 의식주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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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05: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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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에게 환영만찬은 탱규다. 한끼 자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좋은 음식에 심지어 와인과 맥주도 한잔하며 정글 같은 챌린저 세계속의 긴장감을 좀 풀어 낼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다니는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외적 큰 고민중 하나는 먹는 것과 잠자리다. 

국제테니스연맹이 하는 낮은 등급의 대회는 선수 스스로 먹을 것과 잠자리를 해결해야 한다. 대회 본부에서 안내는 하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찾아아한다.

국제테니스연맹 보다 한등급 위의 대회를 운영하는 ATP(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에서는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경기에만 집중하게 하려고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라고 대회본부에 요청한다.

대회를 열려면 그정도는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울과 부산 그리고 광주로 이어지는 코리아 챌린저 시리즈에 대회장마다 호텔급 뷔페 레스토랑이 선수들에게 제공됐다. 

13일부터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총상금 5만 4160달러의 광주챌린저대회에서도 선수들에게 홀리데이인호텔(특1급)과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참고로 국내 최고 등급의 부산챌린저는 총상금이 16만2480달러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호텔도 부산에서 손꼽히는 롯데호텔이다. 부산진구 서면에 있는 롯데호텔 부산은 특급호텔이다. 

광주챌린저 공식 호텔인 홀리데이인호텔은 특 1급으로 인터콘티넨탈 그룹산하에 있다. 객실 205개로 수영장과 스파,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광주챌린저에선 이긴 선수들에게 호텔방을 제공하지만 탈락하면 그 다음날 짐 챙겨 방을 빼거나 자비로 숙박을 하게 된다.  그래서 선수들은 하루라도 더 있으려고 단식에서 떨어지더라도 복식에 출전 신청을 해놓고 이기려고 안간힘을 쓴다.   대회본부에서 이긴 선수들에게 방은 제공하더라도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는 선수들이 지갑을 열어야 한다.

호텔식당이 비싸다 생각한 선수들은 편의점에서 김밥과 컵라면으로 한끼를 때우고 경기를 하는 선수도 있다. 

빨래감이 많이 나오는 선수들은 호텔에서 세탁서비스를 맡기는데 이 또한 가격이 만만찮다.  부산롯데호텔의 경우 비닐 봉지 하나에 8 피스로 한정하는데  돈을 아끼려고 어떤 선수는 40피스 이상을 비닐에 차곡차곡 넣었다고 한다.  먹는 것도 고민, 잠자리도 고민, 빨래도 고민, 교통수단도 고민인 것이 챌린저대회 출전 선수들이다. 경기에만 집중하기에는 혼자서 감당하기 벅차다. 그래서 ATP는 대회 주최측에 선수들을 위한  조치들을 계속 덧붙이고 있다. 대회 주최측은 그것이 다 돈으로 연결된다. 국제대회 하느라 들어가는 경비를 감당못해  국제대회를 실업 오픈대회로 바꾸는 경우도 생겼다.

남자챌린저대회를 하는 서울과 부산 그리고 광주는 대단해 보인다. 

 

 

   
 
   
 

 

 

   
 

 

   
 

 

   
▲ 마츠이 도시히데(오른쪽)는 부산오픈 복식에 출전했다.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 아내와 함께 머물며 쉬는 시간에 쇼핑도 하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도시히데는 복식 준우승을 해 대회 기간 일주일 내내 하루 정상가격 33만원하는 부산 특급 호텔에 머물렀다. 결승까지 머무르며 200여만원의 숙박비를 절약했다.

 

   
▲ 선수들에게 환영만찬은 탱규다. 한끼 자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좋은 음식에 심지어 와인과 맥주도 한잔하며 정글 같은 챌린저 세계속의 긴장감을 좀 풀어 낼 수 있다

 

   
▲ 호주 선수들이 코리아챌린저에 대거 출전했다. 호주보다 우리나라가 대회도 많고 대우도 잘해준다. 그래서 호주 선수들이 한국을 즐겨찾는다. 만만하기 때문이다.

 

   
 

 

   
▲ 어떤 선수는 엄마를 모시고 한국구경차 온 경우도 있다. 경기장에서 호텔까지 카카오택시를 불러 줘 수시로 광주를 다닌다. 아들 잘 둔 덕에 왔다. 한국 관광은 최근 한류 열풍, BTS 광풍으로 핫 플레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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