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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과 테니스를 사랑하는 공강남 회장
글 박원식 기자 사진황서진 기자 자료제공 남원테니스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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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1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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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테니스협회 공강남 회장(오른쪽)이 지난 2월 남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후보선수들 훈련을 지도한 손승리 코칭와 포즈를 취했다

 

   
▲ 남원 춘향골 다목적 구장. 실내테니스장으로 사용한다

 

   
 남원테니스협회 공강남 회장(가운데)이 개나리부 시상을 했다

 

우리나라는 전국 어디를 가나 테니스가 있고 테니스 보급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성춘향의 고향, 전북 남원도 예외가 아니다.  고향에 남아 있다가 서로 맡지 않으려는 회장 자리를 선수출신이라는 이유로 공강남 회장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그리고 남원 춘향제 축제 기일에 맞춰 테니스 동호인대회를 했다. 작은 예산에 이곳 저곳 수차례 전화 연락해 사람들을 모으고 대회 홍보를 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듯 하늘 날씨도 도왔다.

전국 테니스인들의 축제인 2019 남원춘향배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대회장 공강남)가 3일부터 5일까지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2009년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나리부(여자부), 전국 신인부, 남자오픈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우승팀에 상패와 상금 120만원, 준우승은 상패와 상금 60만원, 공동 3위는 상패와 상금 40만원, 공동8강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다  참가상품은 남원 지역 특산물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남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협회가 후원했다. 

대회장인 공강남 남원테니스협회 회장은 "남원은 테니스 국가대표를 여럿 배출한 곳"이라며 "거점스포츠클럽도 운영하고 실내테니스장, 국제규격의 야외테니스장을 계속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강남 회장은  10년넘게 전국동호인대회도 열어 남원을 알리고 동시에 남원 테니스 재건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남원시테니스협회장에 공강남 회장이 선수출신으로 처음으로 취임했다.

공 회장은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지난1983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우승, 그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우승, 전국추계학생선수권대회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원농공고(현 용성고)와 남원여중을 거처 2013년 남원중학교 체육교사로 부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테니스부를 재창단해 2016년 한국중고테니스연맹회장배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지도력을 발휘했다.

공강남 회장은 또 지난1998년부터 99년까지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대표후보선수(상비군) 감독을 역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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