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의 창간 목적은 테니스인구 늘리는데 있다.

테니스 인구가 있어야 시장이 존재하고 매체도 의미가 있는 법이다. 그래서 창간 이래 어떻게 하면 테니스 인구가 늘어나 테니스 산업이 자리를 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까하는 문제에 고심을 해 왔다.

그 결과 주5일 수업제로 인해 토요일을 테니스 하는 날로 만들고 주중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초중고학생들에게 테니스를 접하게 하면 테니스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길을 찾았다.

스타의 탄생, 테니스 하기 좋은 인프라의 구축(실내코트)도 병행되어어야 테니스인구기 늘어나겠지만 일단 스타와 인프라가 충분치 못한 여건에서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정부 교육 정책을 적극 활용해 테니스 인구를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3주간 취재 결과, 전국 각처에서 테니스 인구 늘리는 작업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도봉구청(감독 임지호)과 삼성증권 실업팀(감독 김일순)은 서울과 전주에서 동호인 강습회를 실시했고 은퇴선수인 이형택 코치는 서초구 내곡동에서 원포인트 강습회를 했다. 또한 테니스지도자 단체인 KPTA(회장 주원홍)는 원주 문막초등학교(교장 윤동수, 부장 조형욱, 감독 이창훈) 체육시간에 전교생을 상대로 테니스를 가르쳤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회장 정용택)은 경기 북부 의정부 중심가에서 길가는 어린이에게 테니스를 접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서구연합회(회장 김윤중)는 고양글로벌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체육특기 교육으로 테니스를 정기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동호인 모임인 비트로팀과 화곡클럽(회장 송선순)은 중학생들 방과후테니스교실에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듯 전국 각처에서 어린이 손에 라켓이 쥐어진다면 10년내 테니스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누구나 쉽게 테니스를 접할 수 있는 테니스 선진국으로 진입하게 된다. 전제 조건은 테니스 보급운동이 전국 각처에서 다양하게 그리고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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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봉구청팀의 동호인 원포인트 레슨

서울의 유일한 남자 실업테니스팀인 도봉구청테니스선수단(임지호 감독, 김우람, 임지섭, 고병용, 강창현)이 재능 나눔에 나섰다.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출신인 임지호 감독이 이끄는 도봉구청 팀은 5월 2일 창동 실내코트에서 2시간동안 지역 동호인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클리닉 강습회를 열었다. 이날 강습회에 여수오픈 복식 우승과 영월 실업연맹전 혼복 우승자인 이인섭을 비롯해 김우람 고병용 강창현 등이 참가 동호인을 수준별로 나누어 테니스를 지도했다. 임 감독은 초보자를 맡아 테니스의 맛을 느끼게 했다.
도봉구청테니스팀은 5월 2일 외에도 6월 13일과 8월 29일, 9월 19일, 10월 31일에 강습이 예정되어 있다.

 

▲ 도봉구청팀의 재능 나눔 행사

▲ 도봉구청 선수의 동호인 지도

2 삼성증권팀의 전주 동호인 강습회

삼성증권테니스선수단 및 전,현직국가대표감독 초청 강습회가 4월 27일~28일 전주 전북체고와 덕진체련공원 코트에서 열렸다.
전라북도테니스협회와 전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 국가대표 윤용일 감독과 김일순 삼성증권 감독, 신순호 명지대 감독, 김혜정 국가대표 코치가 참가했으며 선수로는 임규태 조숭재 남지성 등이 동호인 강습등에 참여했다. 27일 전북 초중고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28일 전북 동호인 상대로 특별 강습회를 가졌다. 삼성증권팀, 도봉구청팀 등 실업팀들이 동호인에게 다가가기와 테니스 저변 확대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 삼성증권팀 전주 강습회

3 비트로팀의 금천구립코트 재능 나눔

4 KPTA의 강원 원주 문막초 어린이 테니스


“ 와 재밌겠다”
체육관으로 들어서는 어린 학생들의 첫마디다.
5월 9일 원주 문막 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 최세원 부회장을 필두로 어린이 테니스 프로그램인 매직테니스 전도사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테니스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기 위해 테니스를 보급했다.

▲ 원주 문막초등학교 어린이 테니스 현장

5 KTCF의 경기 의정부 길거리 테니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회장 정용택)은 5월 13일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길거리테니스 행사를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길거리테니스에서 오가는 행인들과 어린이들이 길거리에서 하는 테니스를 신기해 하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윌슨의 후원을 받은 이날 행사에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이재화(속초), 송정환(공릉동) 부회장, 이병주(분당) 이사, 김영섭(의정부) 최용선(의정부), 의정부테니스지도자연합회 소속인 유종복, 김양기 ,정종성, 정대성,임준식, 박진용,김양기 지도자들이 참석해 테니스의 맛을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 의정부 길거리 테니스

6 일산서구 테니스연합회의 고양글로벌고등학교 체육수업

 

▲ 고양 고등학생 테니스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원주=방극용 기자 의정부=김효순 기자 전주=김성훈 전무이사(전주테니스협회) 창동=박원식 기자 고양=최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