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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조정은배전국시니어테니스대회
글 박원식 기자 사진=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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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7  07: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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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테니스 활동을 활발하게 한 김진영 박사(오른쪽 두번째)
   
 
   
 한국시니어연맹 강우철 회장, 조정은 대회장, 김두환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대한테니스협회 이영애 여성테니스 위원장
   
 대전테니스협회 장삼섭 회장(오른쪽)

 

   
 

 

   
 대한테니스협회 김두환 전 회장 
   
 전 국가대표 장해수(외환은행 감독출신)

 

   
▲ 최부길 전 국가대표 감독(오른쪽 네번째)

 

   
▲ 조정은 대회장이 테니스에 재미를 붙이고 대회를 열기까지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거들었다
   
 

 

   
 

 

사업을 하다 우연히 만난 친구를 통해 테니스를 배운 한 동호인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제 1회대한민국조정은배전국시니어테니스대회.  조정은 대회장은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한식당의 이름을 대회명에 붙였다. 대회 초청 대상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들.

4월 3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화창한 날씨속에 대회는 성황을 이뤘다.  대회 참석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땅에 테니스가 들어오면서 각양각색으로 테니스 보급과 발전에 힘을 쓴 이들이 주를 이뤘다.

대한테니스협회 김두환 전 회장, 의사테니스를 발전시킨 김진영 박사, 국가대표 최부길, 김문일 전 감독을 비롯해 이수은, 남영자, 이영자, 양정순 등 여성 테니스 발전에 힘을 쓴 이들이 대회장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고 김종필 총리가 재직시 시행한 주니어선수들 해외 원정 훈련 수혜자 장해수씨가 외환은행 시절 테니스동우회 회원(후에 지점장까지 지내고 은퇴)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사실 현재 70대 나이에 테니스를 하는 분들은 보통 4~50년 이상 라켓을 잡은 분들이다. 테니스 라켓 한자루 가격이 직장인 한달치 월급에 달하던 때 테니스를 시작한 당시 상류층, 지도층 인사들이거나 그들과 테니스로 교분을 쌓은이들이다.  이분들을 테니스를 한다는 것에 지금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 틈만나면 코트로 가고 테니스 약속을 제1 우선으로 친다. 절대 라켓을 놓치않고 있다.  다만 무릎 통증으로 라켓을 놓는 이가 더러 생기고 있다. 무릎 연골에 보조제도 넣고 수술도 해보지만 가는 세월을 막을 순 없어 이제는 대회장에 참석만 하는 정도로 테니스 못하는 아쉬움을 달랜다. 

테니스대회마다 의미가 있지만 한 테니스 동호인이 테니스가 좋고 테니스로 만나는 사람이 좋아 이땅에 테니스라는 것을 착근 시키는데 몸소 보인 이들을 대상으로 여는 대회도 일정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분들은 모여서 어떻게 하면 한국테니스가 발전할까 이야기도 나누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서로 말안해도 공유하는 테니스 황금세대들이다. 조정은 대회장은 이러한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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