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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주목 받는 지도자 빔 피세트윔블던 우승 케르버 코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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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8  0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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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회가 끝나면 두드러진 성적을 낸 선수의 지도자가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호주오픈때 정현을 4강에 올린 남아공의 네빌 고드윈이 깜짝 스타 지도자로 떠올랐다면 이번 윔블던에서는 벨기에의 빔 피세트 코치가 주목받고 있다.

빔 피세트는 지난해 영국의 조아나 콘타를 윔블던 4강에 올리더니 이번에는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를 윔블던 우승자로 만들었다. 피세트는 윔블던 승리 제조기로 불리우게 됐다. 지난해말 세계 4위에 있던 콘타에게 결별 통보를 받은 피세트는 오프 시즌에 케르버팀에 합류했다. 케르버의 랭킹은 당시에 20위였다.

케르버는 "첫 대면에서 서비스를 바꾸고 싶다고 요구했다"며 "나는 그것을 향상시켜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내가 빨리 경기를 마치고 싶은 큰 경기에서 서브는 매우 중요했다. 우리는 기술을 조금씩 바꾸었고 세컨드 서브를 좀 더 자신있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더 공격적으로 게임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피세트의 지도로 케르버의 첫서브 평균 속도는 97mph을 유지했다. 기존보다 5mph이 더 빨라졌다.

피세트는 "윔블던보다 프랑스에서 우승하기가 더 어려웠다는 것을 알았다. 앤지와 함께 윔블던에서 우승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있음을 알았다. 물론 우리팀이 계획을 잘 세우고 그 계획을 믿고 수행할 사람을 모으고 있다. 윔블던 우승은 선수와 함께 위대한 팀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케르버가 세레나를 이긴 비결에 대해 피세트는 "나는 상대 선수나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들의 강점에 초점을 맞춘 비디오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보여준다"며 "여자테니스에서 가장 이기기 어려운 세레나를 이기는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피세트의 지도 성과는 콘타나 케르버에서 그치지 않았다.
킴 클리스터스의 히팅 파트너로 출발한 피세트는 클리스터스가 딸 제다를 출산한 뒤 US오픈 우승을 하게 거들었다.
그후 그는 2013년 윔블전 결승에 진출한 독일의 사빈느 리지키를 지도하기도 했다. 명장 밑에 약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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