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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존중하라"부산오픈 결승에 오른 매튜 앱든의 어드바이스
부산=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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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9  2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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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매튜 앱든이 부산오픈챌린저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1987년 11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출생한 앱든은 올해 나이 서른살로 변호사인 킴 도이그와 결혼한지 5년됐다. 테니스 선수로 가장 이상적인 188cm, 76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부산오픈에서 정윤성, 이토 타츠마, 제이슨 정 등 동아시아 선수들을 잇따라 이기고 4강에서 캐나다의 필립 펠리보에게도 쉽게 이겼다. 

아래는 준결승 경기 뒤 인터뷰.

-쉬운 준결승전이었나
=쉽지 않았다. 1세트는 바람이 많이 불어 접전이었다. 스코어상으로는 쉬운게임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2세트에서 좋은 모멘텀을 내가 먼저 잡았을 뿐이다.

-관중들의 응원이 플레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좋은 대회, 방송, 많은 팬들은 경기를 긴장하게 만든다. 이것을 즐기려고 한다. 좋은 매치가 될 것 같다.

-바섹과의 상대전적에서 1패로 뒤진다.그래도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보나
=2014년에 1세트 이겼다. 이후 두세트를 내줬지만 이번에는 중요한 포인트를 가져오겠다

-대회 톱시드를 받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
=톱시드를 받는 것은 이유가 있지만 과거의 히스토리이기에 현재의 컨디션과 관계는 없다. 부담없이 하려고 한다.

-김천챌린저에서 톱시드를 받았는데 1회전에서 패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김천대회 직전에 호주에서 친구와 축구를 하다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치료를 했지만 후유증이 있어 경기를 잘 못했다. 김천과 부산에서 대회본부 보험으로 적절한 치료를 해서 지금은 좋아졌다.

-서른살 나이에 투어를 다니는 비결은
=10대 후반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되는데 몸을 최상의 조건으로 만드는데 일정을 맞춘다. 좋은 몸으로 경기를 하는데 몸을 중요하게 여기고 존중한다. 그래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좋은 스피드와 힘을 유지하려고 애를 쓴다.
워밍업과 리커버리, 스트레칭, 마사지를 충분히 하는 것이 선수의 기본이라 여기고 일정하게 하려고 한다. 습관이 어린 선수들보다 잘 되어 있어 몸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산챌린저 1회전에서 경기를 한 정윤성 선수에 대해 장점을 평가해 달라
=아주 접전을 벌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예선 경기를 한 선수라 1회전 경기가 길어지면서 3세트에서 정윤성 선수가 힘들었던 것 같다. 서브가 고르고 백핸드가 좋고 강력한 스트로크를 지닌 선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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