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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을 가꿔가는 사람들
글 박원식 기자 사진 부산=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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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0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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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도. 경기, 운영, 시설, 홍보, 사업 분과로 역할을 나누고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해마다 약간의 변동만 있을뿐 큰 틀에서 이 조직도로 대회를 준비하고 움직인다.

 

   
▲ 대회 진행 관계자 박순자, 남정민, 금선희씨. 보통 남편따라 부창부수격으로 부산오픈 대회 일을 한다. 동래여고 테니스 선수출신인 박순자(왼쪽)씨는 언양석쇠불고기로 유명한 '호림' 식당을 운영하면서 많은 테니스인들에게 식사 대접했다. 테니스인치고 호림불고기 안먹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부산오픈 선심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지금은 관중맞이, 경품 분배의 일을 하고 있다

 

   
▲ 이선자 스태프. 사진 촬영부터 부착물 까지 부산오픈의 뭐든 것을 꿰차 대회를 물 흐르듯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 부산협회 박호열 사무국장, 시니어 구필회 님. 부산오픈의 자원봉사자 나이 중간값(주류 봉사자 나이)는 다른 대회보다 높은 편이다. 오랜 봉사기간동안 관중을 위한 표지문, 안내문을 곳곳에 붙여놓는다. 대회 연륜을 말해준다.

 

 

   
▲ 임새미, 홍다정, 김지영. 여자선수 출신으로 맹활약하다 각자의 테니스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부산오픈에서 대회 토너먼트 데스크를 보면서 선수들의 필요사항을 모두 충족시킨다. 외국 선수들과 외국에서 온 대회 관계자는 의사소통에 가장 불편함이 없는 곳이 부산오픈이라고 한다. 대회 5년째 토너먼트 데스크에서 일하는 임새미는 부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인근 지역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 홍다정은 대한테니스협회 국제부 직원으로 업무 전반을 꿰차고 있다.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선수시절의 경험 등을 장착하고 있다. 김지영은 실업 정상권 선수로 활약하다 동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교수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인재.
   
▲ '그랫세여' '저렛세예' 하며 구슬굴러가는 부산 여성의 말씨를 쓰는 자원봉사자. 싱가포르에 거주하며 부산대에 유학 온 남매 권은경( 부산대 영문과)과 권우찬(부산대 정외과),이현정(동아대에 온 대만 교환학생). 이들은 선수에게 연습볼과 수건을 주고 연습코트 사인을 받는다. 대회장 안내판 게시물을 부착한다. 선수의 요구사항을 제때에 설명해 준다 
   
▲ 대회의 활력소, 볼퍼슨. 동래고와 대학동아리 학생들이 볼퍼슨으로 기용됐다
   
▲ 부산도 서울챌린저처럼 비로 인해 코트 정리를 수차례하게 된다. 밀대로 물을 밀어내고 수건으로 물기를 빼내고 수건을 코트에 펴놓고 발로 밟아 코트 표면아래있는 물기를 빨아들인다. 실내코트가 있지만 부득이한 경우만 사용되고 가능하면 아웃도어코트에서 경기를 진행하려 한다
   
 

 

 

   
▲ 부산 심판은 탄탄한 편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직전에 대회 준비를 위해 길고 힘든 교육을 받았고 2003년부터 부산오픈이 국제대회로 바뀌면서 교육받은 숙련된 심판들이 투입됐다. 전국 각처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이들이 뽑혀갔다. 하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듯이 장강의 뒷물이 앞물을 치듯 바뀌고 있다. 이번에 중국에서 선심 6명이 교환 프로그램으로 부산오픈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본 체어 엄파이어도 오랜만에 부산을 찾았다. 신속, 정확 그리고 정교함이 부산오픈 엄파이어들의 특징이다

 

   
▲ 중국에서 온 라인 엄파이어

 

   
 10년이상 대회 선심으로 활동하는 전정선(왼쪽)과 박선자. 전정선씨는 전웅선 선수의 고모다
   
 

 

 

   
▲ 부산오픈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자발적 관중이다. 우리 선수들은 물론 외국의 성실하고 수준높은 플레이를 지켜보러 평일에도 조용히 경기장을 찾는다. 지하철에서 '센' 항도의 말씨는 경기장 관중석에선 듣기 어렵다

 

   
▲ 중국에서 온 라인 엄파이어

 

   
▲ 테니스 스트링 박사. 이택기 테니스 클리닉

 

 

 

   
▲ 대구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이 매년 축하 화환을 보내 대회에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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