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회 1번시드는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이 받았고 이스라엘의 두디 셀라가 2번 시드를 받아 우승을 향해 달린다. 이덕희와 권순우가 본선 자동출전해 한국선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와일드카드는 김영석(현대해상), 홍성찬(명지대), 정윤성(건국대,CJ그룹후원), 박의성(서울고)이 받아 ATP 랭킹포인트 획득 기회를 잡았다. 1회전을 통과하면 3점, 1720달러를 확보한다.
본선 자동출전한 이덕희는 1회전에서 이토 타츠마와 경기를 하고 권순우는 프랑스의 맥심 장비에와 첫 경기를 한다. 박의성은 호주오픈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5세트 접전을 벌인 미국의 맥도날드 매킨지와 1회전을 한다.
한편 28일 열린 예선 1회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당진시청 임용규가 덴마크 프레데릭 닐센을 6-4 6-1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해 일본의 도쿠다와 예선 결승 진출을 놓고 가린다. 현대해상 김재환이 신승훈(도붕구청)에 2-6 6-3 6-2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고 세종시청 남지성도 당진시청 유다니엘을 6-2 6-2로 이겼다. 손지훈(세종시청), 신산희(건국대), 나정웅(대구시청)도 1회전에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