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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세계 29위…이형택 넘었다니시코리에 이어 아시아 넘버2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이상윤 기자(호주일요신문)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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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9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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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와 호주오픈 준결승을 한 정현(왼쪽)

호주오픈 4강 성적을 올린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9위로 수직상승했다.

정현은 28일 끝난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4강까지 오르며 랭킹포인트 615점을 추가해 대회 개막 전 58위에서 29계단이나 뛰어올랐다.  29위는 역대 한국 테니스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 기록이다.  종전기록으로는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이형택이 기록한 36위였다.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 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를 이기고 한국 선수로는 그랜드슬램대회 단식 4강에 처음 올랐다. 

29일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 따르면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호주오픈 남자단식 챔피언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2위에 올랐다. 이번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페더러한테 2-3으로 패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6위에서 3위로 올라 커리어 베스트 랭킹을 만들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니시코리 케이(일본)가 2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정현이 그 뒤를 이어 조만간 정현이 아시아 넘버원으로 자리매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망주 가운데는 권순우(21·건국대)가 178위, 이덕희(20)는 20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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