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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바브린카, 라오니치 무바달라 출전'포기'나달, “내년을 위해 대회스케줄을 변경했다”
글 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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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7  1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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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무바달라 월드테니스챔피언십 [사진출처=월드 테니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무바달라 월드챔피언십에서 나달, 바브린카, 라오니치가 출전을 철회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28일부터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테니스챔피언십(상금 25만달러)에서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9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24위)가 지난 23일 출전을 포기한다고 대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무바달라 월드챔피언십은 매년 상위 랭커들을 초청해 시즌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이벤트경기다. 첫대회에서 앤디 머레이(영국, 16위)가 나달을 6-4, 5-7, 6-3으로 꺾고 챔피언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나달은 4번 우승트로피를 안았고, 2011년, 2012년, 2013년에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2위)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출전을 철회한 나달은 “올해 무바달라 챔피언십에 출전을 못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매년 시즌을 시작할 때 무바달라에서 출발한다. 이번에 출전을 하게 되면 아홉 번째 참가였다” 고 말했다. 
 
이어 나달은 “2017년은 힘든 해였다. 내년에도 만만치 않은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스케줄을 변경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는 아쉽게도  대회 출전을 철회했다. 주최측이 대회 불참을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아부다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낸다” 고 덧붙였다.
 
나달의 자리를 채울 선수는 세계 20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구(스페인)다. 아구는 올해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에어셀 첸나이오픈(총상금 44만7,480달러)과 윈스턴세일럼오픈(총상금 74만8,960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개월 만에 부상 복귀무대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바브린카는 “불행히도 올해 아부다비에서 아직 선수들과 경쟁할 수준까지는 준비되지가 않았다. 나는 우리 팀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호주오픈을 위해 모든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바달라 챔피언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없게 되어 아쉽지만 인내심을 갖고 몸에 필요한 시간을 가져야한다” 고 덧붙였다.
 
바브린카는 US오픈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남아공, 14위)으로 교체하며 라오니치는 ATP 넥스트젠 파이널 결승에 오른 20세의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39위)가 대신 출전한다. 한편 조코비치가 부상 복귀전이란 점에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그 외에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5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10위)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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