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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파혼' 샤라포바, 16강 진출
박원식 기자  |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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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2  06: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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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혼' 샤라포바, 16강 진출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52만6천달러·약 288억원) 여자단식 16강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맬러리 버뎃(252위·미국)을 2-0(6-1 6-1)으로 완파했다.

2006년 이 대회 우승자 샤라포바는 3회전까지 치르면서 상대에게 총 7게임밖에 내주지 않는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최근 약혼자 사샤 부야치치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이탈리아 신문이 둘의 파혼 사실을 전한 데 이어 샤라포바 역시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봄에 헤어졌다. 아무도 나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아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고 결별을 확인했다.

2010년 10월 부야치치와 약혼한 것으로 알려진 샤라포바는 "그전에 내가 그와 만난다거나 약혼했다는 사실을 따로 밝힌 적이 없기 때문에 헤어졌다고 알릴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슬로베니아 출신 농구 선수인 부야치치는 터키 프로농구팀에서 활약 중이며 현재는 이탈리아에서 훈련 중이다.

샤라포바는 나디아 페트로바(22위·러시아)와 4회전을 치른다. 샤라포바와 페트로바는 지금까지 9번 만나 샤라포바가 8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사만다 스토서(7위·호주)도 바버라 렙첸코(32위·미국)를 2-0(7-6<5> 6-2)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스토서의 16강 상대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로라 롭슨(89위·영국)이다.

2회전에서 킴 클레이스터르스(25위·벨기에)를 물리친 롭슨은 3회전에서는 리나(8위·중국)를 2-1(6-4 6<5>-7 6-2)로 제압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호제리우 시우바(112위·브라질)를 3-0(6-2 6-1 6-2)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전 세계 랭킹 1위 레이튼 휴이트(125위·호주)는 질 뮐러(53위·룩셈부르크)를 3-2(3-6 7-6<5> 6<5>-7 7-5 6-4)로 꺾고 2009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

2001년 US오픈 챔피언 휴이트의 3회전 상대는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다.

휴이트와 페레르는 지금까지 두 번 만나 1승씩 나눠 가졌다. 2006년 윔블던에서는 휴이트가 3-1로 이겼고 2008년 프랑스오픈서는 페레르가 3-2로 승리했다. 하드 코트에서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다비덴코 "남자도 3세트만 하자"
 

 니콜라이 다비덴코(47위·러시아)가 메이저대회 남자부 경기도 3세트까지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1일 보도했다.

다비덴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 마디 피시(25위·미국)와의 경기에서 2-3(6-4 7-6<4> 2-6 1-6 2-6)으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먼저 기선을 잡고도 역전패를 당한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다비덴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자는 3세트 경기만 치르고 남자는 5세트까지 힘을 빼는데 어째서 상금이 똑같을 수 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3세트 경기였다면 이날 피시를 꺾고 3회전에 오를 수 있었던 그는 "메이저대회에서도 3세트까지만 경기를 해야 한다. 이는 로저 페데러도 동의하는 부분"이라며 "만일 3세트까지만 한다면 페데러는 한 경기를 치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US오픈에서는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역전패를 당한 사례가 개막 후 나흘 만에 10번이나 나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대회 기간 내내 7차례, 2010년에는 3차례밖에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유독 '0-2'에서 역전이 자주 나온 셈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근 보도를 보면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가 '3세트 제도'에 찬성할 것이라는 다비덴코의 주장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페데러는 2009년 이후 무려 다섯 차례나 메이저대회에서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프랑스오픈 8강과 윔블던 3회전에서도 세트스코어 0-2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반대로 필리프 페치너(106위·독일)는 2009년 이후 다섯 차례나 2-0으로 이기다가 내리 세 세트를 내줬다.

페치너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니콜라 마위(60위·프랑스)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3-2 역전승을 거둬 모처럼 웃었다. 그러나 2회전에서는 니콜라스 알마그로(12위·스페인)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비덴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피시는 다비덴코의 주장을 전해듣고는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피시는 "메이저대회는 5세트로 열리기 때문에 일반 대회와 다른 것이다. 바로 그것이 그랜드슬램 대회를 특별하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로딕, 30세 생일에 은퇴 선언
 '광속 서버' 앤디 로딕(22위·미국)이 올해 US오픈테니스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31일 전했다.

1982년 8월30일에 태어난 그는 "이번 대회 1회전을 마치고 나서 지금이 은퇴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현지 시간으로 자신의 30번째 생일에 선수 생활의 매듭을 짓기로 했다.

2000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강한 서브를 앞세운 박진감 넘치는 경기 스타일과 준수한 외모 등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04년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로딕이 기록한 시속 249㎞의 서브 속도는 2011년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가 시속 251㎞의 서브를 넣기 전까지 7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서브'였다.

2003년 11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로딕은 그해 US오픈 우승이 유일한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이다. 그리고는 윔블던에서 세 번, US오픈에서 한 번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특히 2009년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를 상대로 벌인 윔블던 결승은 지금도 테니스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당시 로딕은 페데러와 4시간16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2-3(7-5 6<6>-7 6<5>-7 6-3 14-16)으로 분패했다.

통산 32차례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로딕은 2천51만 달러(약 233억원)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

로딕은 31일(현지시간) 버나드 토믹(43위·호주)과 단식 2회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김동찬 기자emailid@yna.co.kr

 

“테니스에도 도핑 선수 있을 것”
美 블레이크 의혹 제기




테니스에서도 금지 약물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의 테니스 선수 제임스 블레이크(33)가 28일(한국시간) “테니스에도 금지 약물을 복용하는 선수가 있을 것”이라며 도핑 의혹을 제기했다. 블레이크는 이날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1회전에서 슬로바키아의 루카스 라코를 꺾고 2회전에 진출한 뒤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레이크는 “단식 챔피언에게는 190만 달러(약 21억 원)의 우승 상금이 돌아가는데 선수들은 상금을 위해서 무슨 방법이라도 찾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또 “테니스협회가 약물을 복용하는 선수들을 잡아내기 위해 힘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블레이크의 발언에 대해 프로테니스협회(ATP)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한국 테니스 희망이 자란다
'리틀 이형택' 정현, US오픈 주니어대회 출전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16·삼일공고)이 세계무대를 향해 강한 스트로크를 날린다.

정현은 2일(한국 시각)부터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 테니스 주니어대회 남자 단식에 참가한다. 정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한 살 많은 형들을 제치고 초등학교 랭킹 1위에 오른 한국 테니스의 꿈나무다. 지난해 12월 미국 오렌지볼 대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16세부 정상에 올라 US오픈 16강까지 올랐던 이형택을 이을 차세대 선수로 주목받았다.

정현은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 정석진(47) 삼일공고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그동안 국제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는 많았지만 정현만큼 어린 나이에 빠른 성장을 보인 선수는 없었다. 지난해 12월 정현의 주니어(18세 이하) 세계랭킹은 400위권이었다. 하지만 정현은 지난 1월 국제테니스연맹(ITF) 인도 국제주니어대회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단숨에 랭킹을 100위 안쪽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6월 주니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ITF 1등급 독일 대회에서는 연배가 높은 외국 선수를 연달아 물리치며 우승해 세계 21위에 올랐다. 정현은 6개월 사이 400계단 가까이 수직상승해 50위 이내까지 주어지는 US오픈 본선 진출권을 극적으로 손에 쥐었다.

정현은 1년 사이 키도 15㎝나 자라 현재 180㎝(체중 73㎏)로 체격 조건에서도 서양 선수에게 밀리지 않는다. 지난달 31일 캐나다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정현은 이번 US오픈이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갈고닦은 경기력을 시험할 무대다. 아버지 정석진 감독은 이번 US오픈에서 정현이 4강까지 진출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현의 생각은 달랐다. "이번 US오픈 우승이 제 목표입니다. US오픈 트로피가 정말 멋지거든요."

ATF 아시아 U-14 주니어테니스대회 문경 개최.....

아시아테니스연맹 공인 대회인 '2012ATF 아시아 14세부 주니어시리즈테니스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문경시 영강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9월 1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 대회는 아시아테니스연맹(ATF)과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경시테니스협회(회장:김병화)가 주관하며 문경시가 후원한다.

아시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이 대회는 만 14세이하 주니어 테니스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경기방식은 3세트 매치방식으로 치러지고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문경시새마을체육과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일본 등 해외 선수 참가가 늘어나 지구촌 테니스선수들로부터 주목받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으며, 문경출신으로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장은세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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