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요넥스오픈 테니스대회의 참여한 현역 실업 선수와 요넥스 팀

 

지난 29일 요넥스코리아(대표 김철웅)가 단독 주최, 주관하는 ‘제2회 요넥스오픈 테니스대회’가 경기 고양시 성사시립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요넥스오픈은 현역 선수출신 지도자와 일반 지도자, 그리고 국내 실력파 동호인들이 약 45팀이 지도자부에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진정한 최강자를 가려냈다.

 

요넥스의 이태석 프로모터는 “작년엔 지도자부만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는 현역 후원선수와 요넥스 팀이 참석해, 이벤트 경기로 아마추어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요넥스오픈의 참가한 선수들은 총 70팀이다. 지난해에 비해 2배나 참여했다. 앞으로 요넥스는 색다른 행사와 대회로 동호인들과 화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 고 밝혔다.

 

      

이벤트 경기에서 요넥스 팀과 요넥스 후원 선수 조민혁(세종시청), 김청의(대구시청), 설재민(KDB산업은행), 오성국(성남시청), 김유섭(도봉구청), 정수남(강원도청), 홍현휘(NH농협은행), 한성희(KDB산업은행) 등 현역 실업 선수 및 고등부(팀 후원)들이 아마추어와 함께 실전 복식경기(리그전, 토너먼트)를 제공했다.

 

이벤트 경기의 참가한 세종시청의 조민혁은 “이벤트 경기는 처음 참석한다. 요넥스 후원을 받는 선수 입장에서는 이벤트 경기로 인해 동호인들에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 또한 오랜 만의 선배, 후배들과 만나 멋진 경기로 좋은 추억을 쌓아, 요넥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대구시청의 김청의는 “이벤트 경기는 상금이 있는 경기가 아닌 진정 요넥스 후원 선수들이 마음에서 우러나, 아마추어들에게 선사하는 이벤트다. 외국에선 이러한 이벤트 행사들이 많다. 이번 복식경기로 인해 아마추어들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먼 곳에서 온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 지도자부 우승. 이두현(나이테,오른쪽)-설승환(요넥스팀, 테니스나라)

 

이날 지도자부 결승전에서는 이두현(나이테)-설승환(요넥스팀, 테니스나라) 조가 박주효(한포인트, 넘버원스포츠)-김진수(요넥스팀, 테니스나라) 조를 6-2로 물리치고,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설승환은 “(이)두현이와 복식 페어는 두 번째이다. 이번 요넥스 오픈은 강팀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다보니 편안한 (이)두현이가 잘 리드해줬다” 며 파트너인 이두현은 “편하게 이끌어준 (설)승환에게 감사하다. 항상 우승은 기쁜 일이다. 이 우승을 임신 5주된 아내에게 돌리고 싶다” 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 지도자부 준우승. 박주효(한포인트, 넘버원스포츠)-김진수(요넥스팀, 테니스나라)

▲ 지도자부 3위. 엄동규(팀안양)-홍성은

▲ 지도자부 3위. 김명준(MJ클럽)-노진식(MJ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