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날드 영은 우리나라 엘리트 테니스에 관심있는 마니아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김선용(국군체육부대 소속)과 2005년 호주오픈 주니어 결승에서 경기를 해 우승한 바 있기 때문이다.  

89년 7월 23일 시카고태생 선수인 영의 본명은 도날드 올리버 영 주니어. 약칭 도날드 영으로 부른다.  영은 현재 세계 38위다.  지난해 US오픈 16강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183cm, 73kg의 왼손잡이 인 영은 그동안 130만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오렌지보울 16세부 우승으로 미국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니어 시절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고 us오픈 주니어 대회 4강 성적을 냈다. 시니어 무대에서 챌린저 대회에서만 5번 우승했을 뿐 투어 우승 하나 없이 30위권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