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인천공항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예선 1회전에서 명지대 박상희를 6-3 6-2로 1시간 1분만에 이겨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24드로로 진행된 이번 대회 예선에선 두번만 이기면 본선에 오른다. 1회전을 이긴 김나리는 예선 결승 상대인 핑탄 플리푸에치(태국)를 지난해 5월 정저우챌린저(5만불) 1회전과 일본 고후챌린저(2만5천달러) 8강에서 역전승했다.
▲ 김나리의 예선 2회전 상대 선수 전적
-오늘 경기 소감은
=관중이 있는 경기가 오랜만이어서 긴장했다.
-코리아오픈 출전은 몇번째인가
=처음이다. 박상희 선수도 상대하기 까다로운데 이겼다.
-현재 컨디션은
=영월 2주 국제대회 단식과 복식에 출전한 뒤 코리아오픈투어 예선에 출전해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다.
-한번만 더 이기면 본선 출전하는데
=2회전 상대가 태국 펭탄 선수인데 두번 만나 모두 이겼다. 현재 바이오리듬상 70% 정도 되는데 해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