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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한국체대, 44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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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우(건국대, 208위) |
대한민국의 정현과 권순우가 데이비스컵 대만전 첫날 단식에 출전한다.
14일 강원도 양구 KCP호텔에서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전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15일 첫 단식에서는 정현이 대만의 첸 티와 붙으며, 두 번째 단식에선 권순우가 ‘난적’ 제이슨 정과 다툰다.
아래는 한국 대표팀의 일문일답.
-대진 추첨 뒤 소감은
=(김재식 감독) 첫날 단식과 복식 모두 잘 붙었다. 정현과 권순우가 첫 단추부터 잘 끼우고 들어갈 것이다.
-한국의 전력이 대만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김재식 감독) 지금까지 데이비스컵에서 대만에 4전 전승을 했다. 최근 정현이 투어와 US오픈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권순우도 올해 제이슨 정과 맞붙어 이긴 경험이 있어 우리가 단식에서는 앞서있다고 본다.
-이번 대회 승부처는
=(김재식 감독) 단식, 복식 모두 중요하지만, 첫날 1, 2단식이 중요한 승부처다.
-첫날 2번 단식으로 출전하는 권순우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제이슨 정과 대진이 확정된 소감은
=(권순우) 제이슨 정에게 지난 2월 게이오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1회전에서 이기고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이슨 정은 한국 대회에 자주 출전해서 서로 플레이를 잘 알고 있다. 부담감도 없고 내 플레이만 보여주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본다.
-양구에서 처음 데이비스컵이 열리게 됐다. 정현에게 양구 코트는 어려서부터 익숙한 경기장이라고 들었다
=(정현) 양구는 어려서부터 경기를 해왔던 곳이다. 또한 대표팀 모두 양구 코트에 익숙하다. 오랜만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임용규는 데이비스컵 9년차다. 이번 대회 각오는
=(임용규) 정현을 앞세워 경기에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데이비스컵 주장인 만큼 팀에 승리를 보태고 싶다.
-이재문은 뉴질랜드전 이후 두 번째로 출전하는 복식이다. 각오는
=(이재문)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한 만큼 복식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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