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OPEN
2017년 9월 6일 수요일
라파엘 나달 인터뷰
라파엘 나달/ 안드레이 루블레프
6-1, 6-2, 6-2

-오늘 경기한 루블레프는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될 것으로 보는가
=루블레프는 19살이다. 그는 위대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겼다. 지난 6개월 동안 루블레프는 장족의 발전을 했다. 재능이 중요하지만 재능이 좋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향상시킬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하다.

-후안 마틴과 준결승을 할 경우, 경기 전망을 어떻게 보나
=후안 마틴이 정상적인 컨디션일 때 그를 막아내는 것은 어렵다.
아마도 포핸드 스피드가 투어에서 가장 빠를 것이다. 서비스를 잘하고 포핸드를 잘 구사한다면 그를 대적할 선수는 없다.
내가 그를 상대하려면 최고 레벨의 테니스를 해야한다. 내 서브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포핸드로 좋은 위치에서 플레이 한다면, 그는 공격적이며 위닝샷이 나온다.
그의 백핸드에 맞서 싸울 필요성이 있다. 스포츠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날 더 잘 뛰는 선수가 더 나은 기회를 얻기 마련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선의 수준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최선의 수준에서 플레이하면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있다. 최선의 수준에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기회는 줄어들 것이다.

-그동안 러시아 선수 가운데 다비덴코, 사핀을 상대했고 올해 윔블던에서 카챠노프와 경기를 했고 오늘은 새로운 세대인 루블레프를 만났다. 낡은 러시아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한 선수와 오늘날의 새로운 세대와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나는 러시아 테니스 아카데미에 대해서 잘 모른다.
사핀은 스페인 아카데미에서도 훈련을 했다. 그리고 루블레프와 카챠노프도 스페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공격적이란 것이다. 그들은 동시에 러시아 출신이다. 그들은 주니어시절 실내에서 플랫볼을 구사했고 빠른 라켓 스피드로 게임을 했다. 그들은 유럽 클레이대회에서 많은 경기 경험을 지니고 있다. 어렸을 때 클레이 코트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프로에 들어서 클레이코트보다 하드코트에서 경기를 많이 하지만 어려서 클레이코트에서 플레이를 많이 하면 테니스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된다. 클레이코트에서 플레이를 하면 시간을 갖게 되면서 전술을 갖고 경기를 하고 클레이코트에서 경기를 하면서 멘탈을 강화시키게 된다. 결국 테니스를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된다.  하드코트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하드코트에 특별한 선수들은 어렸을 때 클레이코트에서 경기를 많이 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카렌과 안드레이는 둘다 스페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잘하고 있다. 좋은 코치와 훈련을 하고 톱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들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가장 중요한 경기와 무대에서 싸울 기회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